올해 초등 입학한 아들땜시 너무 속이상하네요..
유치원도 잠깐다닌게 다고 계속 저랑만 있다가 입학한게 이유인지
아침마다 울고 전쟁이네요..
이주정도 잘 다녀서 적응했나보다 했는데
어제 부터 또 울고...오늘도 울고..
오늘은 교실에 책가방 두고 엄마 소리치면서 운동장으로 울면서
뛰어오네요ㅠㅠㅠㅠ
큰애는 이런적이 없어서 정말 너무 속상하고...
분리불안증 인지...제가너무 끼고 있어서 그런건지...
오죽하면 정신과 상담 받아봐야 하는건지...
제가 별 생각이 다드네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발 저한테 조언부탁드려요...
학교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친구랑 샘도 좋다고 하구요.
우는이유는 딱하나 엄마랑 떨어지는게 너무 싫고 무섭다네요...
제가 이렇게 키운거 같아서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눈물만 나오네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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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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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
좋은조언 감사합니다..물건을 생각못했어요..저도 시간을 가지고기달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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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녀
아이들은 기다려주면. . .
되더라고요
그래도 엄마는 참 힘들죠
힘내세요 -
연다홍
반에서 단짝 친구를 만들어 주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그러려면 엄마가 눈 여겨 찾아보고 어울릴수 있게 자리도 만들어줘야 할듯~커가는 과정이려니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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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네..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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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삶이
우리조카도 1학년인데 그래요~ 엄마가 직장맘이라 더 그런듯요ㅜㅜ다른애들처럼 끝나면 엄마가 데릴러 오고 했음 좋겠다고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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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
전 집에있는데도 그러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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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담임샘과 얘기해보셔서 문밖이든 교실안이든 잠깐씩 계셔보는건어떨까요?
저희 조카도 할머니 께서 하교할때까지 기다리고 수업도 같이 했었어요..
물론,선생님이 이해해주시고 가능하다고 얘기해주셔야겠지만..
분리불안이 심한아이들 같은 경우 종종 그런경우가 있다고는 하더라구요.. -
멈짓체
아침에 저랑 떨어질때 그때뿐이고 교실들어가면 아무일 없다는듯이 수업도 친구들하고 잘 논다고 하시드라구요..
우는이유가 단지 저랑 있고 싶다는 거라는데ㅠㅠ..
샘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자고 하시드라구요.. -
솔빛길
에구..많이 힘드시겠어요..저두 둘째가 새로운 유치원에서 적응 힘들까봐 걱정하는데.. 일단 학교샘이랑 의논을 해보세요..무조건 가야하는 학교니 잘 적응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요?.. 빨리 적응해주면 좋으련만..엄마 속 다 타겠네..힘내세요~!!^^
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
저는 유치원때 그랬는데. . .
아이랑 비슷한주제의 그림책을 읽어보면서 ~~이야기많이 해주면어떨까요?
그리고 엄마를 생각나게하는 물건하나를 아이품에, 아이가방에 넣어주고 엄마항상옆에 있다고~~
끝나고 기쁘게만나자하면
어떨까요
저는 시간은 걸렸지만
효과는 있었어요
단짝친구를 만들어주는것도좋을것같고..담임쌤과진한?상담도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