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는 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저도 처음에는 세척시 애지중지 다루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요즘에는 그냥 물에 충분히 불린 후 쇠수세미에 퐁퐁 소다 묻혀서 박박 닦습니다. 기스가 많이 나긴 하지만 속 편하게 세척하실려면 이 방법 추천해드려요.

음. 많이 눌러 붙어서 그러신거에요?
저도 잘 눌러 붙지만 그래도 소다 넣고 물 붓고 설겆이 한번 하고 한 30분정도? 후에 닦으면
눌러붙은데는 좀 붙어 있어요. 그럼 그냥 다시 물 붓고 소다 좀 풀고.. 담날 닦으면 잘 닦이던데..

스텐탠이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불편하긴해요~~~ 무쇠팬 하나 써보세요~~~

결혼 4개월이면 아직 제대로 살림에 익숙해지실만한 여유도 없으셨겠어요
신혼여행 직후에 인사다니고 손님치르고 바쁘잖아요.

세척의 어려움을 겪는 것은, 스텐팬에 적응하는 초기단계에서 일어나는 일이랍니다. ^^
닦기 어려운 뭔가가 팬에 생기는 이유가 아직 열조절에 덜 익숙해서 그런 것이거든요.

사실 그것은 스텐팬의 단점이라기보다는...
생전 팬이란 물건을 쓰면서 열조절할 생각을 안했던(코팅팬만 썼던) 부작용이지요.

그 시기를 넘기고 나면 내가 언제 세척

저두 처음엔 힘들었는데요 세척이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팬 쓰고 나서 열이 남아 있을때 물을 부어 놓으셨다 씼으셔도 잘 씻겨요
초창기엔 저두 무조건 소다 넣고 삶아야 하는줄 알았는데요 심한 오염이 아니면 그냥 식소+세제로만 씻어도 씻을만 하더라구요 기름때가 낀곳은 소다를 넉넉히 묻혀서 소금맛사지 하는 느낌으로 스펀지로 닦아보세요 잘 닦여요

팬 사용후엔 항상 닦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닦고 나면 개운한 그 기분...습관되면 괜찮아질꺼예요^^

지금도 자주 손가는 24 프라이팬은 가장자리에 기름때가 남아 있어요..
스텐 닦는 것에 신경쓰면 음식 못합니다.

적당히 세척해서 쓰다가 한번쯤 뜨겁게 달군 팬을 씽그대에 가져와 소량의 물을 연기가 나게 뿌려줍니다.
그리고 나면 기름때가 잘 지워져요.
그러다가 또 심해지면 소다풀어 닦지요.

스텐 세척에 넘 신경쓰지 마세요.

오키에 자주 와서 도움 얻어야 겠네요. 열조절도 신경좀 쓰고, 알려주신 방법으로 세척 해봐야겠어요.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첨엔 끓일때만 사용하려고 스텐웍을 구입했는데 볶음요리도 도전하다보니 지금은 아무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 눌러붙지 않는 방법을 터득하실것입니다. 뽀인트!! 화력조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