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벼룩에서 구매한 각종 틀하고 포장제가 오늘 도착했어요.

어찌나 기뿌던지...

늘 재료만 구매해도 7,8,만원을 넘기기 일쑤인지라...

틀까지 구매하긴 좀 부담도 되고... 사고는 싶고...

그러다가 벼룩에서 정말 싸게 좋은 물건 받았습니다.

(아스민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덕분에 사려고 찜해뒀던 켄우드핸드믹서도 구매했어요.

틀사려고 마음먹었다가, 저렴하게 샀으니 이왕 들어온 지름신 마음이나 풀어주려고... ㅎㅎㅎ

암튼 그래서 오늘 치즈수플레 케잌이랑 파운드케잌 구웠는데요...

치즈수플레는 처음인데도 멋지게 성공했건만...

벌써 몇번째 굽는 파운드는 또 살짝 실패네요... ㅜㅜ

먹는데는 지장없는데... 식감도 머... 꽤 괜찮아요.

근데!!!

왜 제가 만드는 파운드는 자꾸 주저앉는 걸까요??

다른님들 사진을보면 봉긋하게 올라와있는데 말이죠.

아마도... 계란 흰자를 세번째 넣을때 살짝 분리가 난것도 같고...

아니면... 구워서 나왔을때 따끈따끈한 상태로 틀에서 안꺼내고 나파쥬를 발라주는게 문제인것 같기도 하고...

분명 오븐안에선 봉긋했는데... 식으면 주저 앉는단 말이죠... 허허~~ 이상한 일일세...

뭐가 잘못됐을까요??

갈라보면 속살도 포근포근 꽤 괜찮은 편인데 말이죠!!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