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림한지 얼마 안되서 이것저것 없는게 많은데요.
부침개나 볶음등을 할때 감자 당근 채써는게 생각보다 힘들고 시간이 걸려서요(직장다니니 시간이 금이라서요 ㅜ.ㅜ)
채칼을 살라고 알아봤는데 독일거 베르너(?) 거가 상품평이 좋길래 샀어요.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80168855&frm3=V2
올스텐을 아무리 찾아도 잘 없고
있는건 잘 안 잘린다고 평이 안좋아서 그냥 반은 포기하는맘으로 샀거든요.
근데 요게 날이 엄청시리 날카로워서 살기가 느껴져서 씻는것도 무섭고 암튼 초긴장을 하고 써야 하겠더라구요 ㅠ.ㅠ
그러다 보니까 편하려고 산건데 사용하거나 다쓰고 설겆이 할때 엄청 긴장하고 써야하니까 선뜻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또 날만 스텐이고 나머지는 플라스틱이라서 한번 썼는데 당근 색이 물들더라구요.
날은 엄청 날카로워서 서걱서걱 잘 잘리긴 해요.
근데 야채 손잡이에 꽂아서 잡고 하는 방식인데 잘못해서 요게 빠지면 바로 손가락 잘리겠더라구요.
아...무시라...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다른거 쉽게 쓸수 있는 부담없는거로 다시 하나 살라구 하거든요.
다른분들은 어떤거 쓰시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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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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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애교
저도 채칼 사려고 언제적부터 벼르고 있지만 막상 사진 못했어요.저 역시 칼날이 무섭드라고요.혹시 좋은거 있음 추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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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얀
야채깍는 칼처럼 생긴 채칼이 있던데...
야채깍듯이 슥슥 하면 채가 되드라구요 -
라와
채칼로 피 보구선 다시는 채칼 안써요.
그냥 식도로 조심조심... ㅎㅎ -
큰나라
저건좀더 신경써서 사용해야 할거에요 양옆으로 칼이 있어서 양옆으로 살이 비어서 좀위험해요 위층언니가 저거 쓰는데 한번 비고 나서 고생많이 햇어요 채칼 세워서 쓰지 마시고 눕혀서 쓰시는게 더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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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저 이거 써요 제가 요리 초짜라 칼질도 서툴고 해서 구입했는데 한 7~8개월 쓴거같은데 잘들구 좋아요
날이 무시무시해서 조심해서 쓰니까 아직 베인적은 없어요 전 항상 스텐볼에 걸쳐서 놓고써요 평평하게...
홈이 있어서 움직거리지 않고 잘되던데요 이 제품도 다른 채칼처럼 당근 썰고나면 살짝 물이들긴해요 -
겨루
이거 조심해서 쓰셔야 해요... 전 몇번 쓰다가 칼날의 위용에 주눅들어 그냥 모셔두고 있어요.
잡채 할 때 몇번 썼는데 굳이 갖고 있을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드는 도구예요.
걍 두껍게 썰어서 대충...^^ 참, 저도 당근 파프리카 요런거 썰때 물이 들었어요. -
큰꽃
앗 답변이 너무나 감사하네요.
저는 저만 이런건가해서 그게더 고민스러웠거든요.
상품평이 다들 좋다고만 하고 무시무시하다는 얘기가 없길래 저만 이상한건가 했어요.
좋은생각님 처럼 조심해서 쓰면 되겠어요
짱가 님 말씀대로 면장갑끼고 하는거 좋은생각이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요건 음식 많이 할때 쓰고 가볍고 부담없는거로 함 더 골라봐야 겠어요. -
창의적
예전에 곰돌이 쓰다 저도 저걸로 바꾸고 나선.. 와 좋다 좋다 방심하다
엄지 손가락 벤적이 있어요~ ㅠ
날이 엄청 날카롭더라구요.. 그후론 조심조심해서 쓰고 있답니다...
채칼로는 좋긴한데 조심조심.. ㅎㅎ -
이하얀
저는 채칼 쓸때마다 손을 베어서 ㅠ.ㅠ
전 올스텐 아니고 일본껀데 4개 세트예요.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어서 정리도 잘 될거 같아서 그냥 그거 써요. 백화점에서 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