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주물에서 얼마전 솥하고 냄비하고 사서 길들이기 몇번하고 사용중인데요.
솥은 누룽지밥을 해 먹고 눌러 붙은 밥알은 물에 담가 불려 일반수세미로 문질러서 씻었어요.
그런데 처음에 길들인 (구입당시 길들이기 한 제품)검은 칠이 벗겨지고 안에는 회색이 나오더라구요.
무쇠는 그 자체가 검은색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아님 제가 솥 사용을 잘못해서 그러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초보라 그런지
많은 정보 늘 감사해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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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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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뉴
길들이기 한 제품인데 또 다시 집에서 길들이기를 몇번 하고 사용중이시라면,,
혹시라도 무쇠의 길들인 부분의 두께가 좀 두꺼워져서 (거기다 사용전이라 질이 안들었기에 더욱 잘 벗겨질수도) 이게 열을 가하니 잘 벗겨질 수도 있어요
녹색수세미 특히 새거로 문지르면 당연히 벗겨지고요
제 경우는 볶음요리를 하다가 물을 더 붓고 뭉근히 오래 끓이면서 스텐주걱으로 박 박 긁으니^^ 누룽지처럼 질들인 부분이 검게 벗겨지더군요
그래서 그냥 소다 풀어서 팍 끓인후에 박박 -
말근
기름칠해서 길들이고 전복죽 끓였는데요 쇠 맛이 나서 못 먹고 다 버렸어요.
아기 먹일려고 한건데 아까워라 -
율하
사용중에도 꾸준한 공이 들어가는 무쇠입니다.
윗분처럼 물요리를 하셨으면 기름 요리를 꼭 한 번 해주셔야해요.
특히 솥은 팬과 달리 더 들뜰 수 있으니 그렇습니다.
사용하고 나신 후에 반드시 기름 한 방울 둘러서 말리는 작업을 해야하구요...
제가 그래서 솥밥용 무쇠를 사지는 않았더라지요. 지금 28전골팬을 열심 길들이며쓰는데
연거퍼 물이 들어가는 요리를 했더니 뚜껑에 탈이 나더군요. 보통 뚜껑은 소홀할 수 있거든요.
소다로 끓여서 벗겨내고 다시 길들이 -
좍좍
기름으로 길들이면 벗겨지는 것 같더라구요.
고구마로 길들이는 방법도 있던데, 좋은 것 같더라구요.
저도 무쇠 벗겨내고 고구마로 길들이려고 하는데, 아직 정리가 안되서 못하고 있네요.
기름으로 길들이는 게 항상 찝찝했었거든요. 태운 기름=트랜스화 된 기름....
길들이기 한 것이 벗겨지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물에 오래 담구어 놓으면 바로 길들여진 것이 떨어지며 속살이 드러나더군요.
그 상태 오래가면 이제 붉은 빛이 돌며 녹이 난답니다.
초록 수세미로 가볍게 밀고, 중불에 달구다가 기름을 먹이셔야 해요.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좀더 달구시는데요,,,
물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을 하신 이후엔 꼭 냄비를 말리고 기름을 한 번씩 둘러야 합니다.
이과정이 좀 까다로와 다른 설겆이는 담구어 두어도 무쇠는 서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