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가입한 새내기입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탠냄비가 물로 닦고 나서 말리고 나면 바닥이 푸르스름하게 변하더라구요.
별 생각없이 지나쳤는데, 저희 시어머님이 보시고 그게 중금속 같은것이 나오는 거라고.. --;
그러시면서 옛날에 산 휘슬러 제품은 아직도 수십년이 지나도 바닥이 그렇게 변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듣고, 지금 2돌이 채 안된 아기도 있고 해서,활용도가 많은 작은 남비와 국남비 정도는 좋은 걸로 구입하고 싶어서 인터넷에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브랜드와 라인이 있어서 정말 헤깔립니다.
가능하면 변색이 되지 않는 제품이면 좋겠고, 중금속 같은 문제 걱정 없는 제품이었으면 좋겠는데 무엇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독일 제품이 믿음이 가기는 하는데, 휘슬러다 슐터우퍼다.. 정말 정신이 없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저렴할 것 같아서 구매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정보를 알고 계신 분들도 부탁드립니다.
참, 코팅팬에 관한 글을 읽어보니 코팅제품은 아무래도 유해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 범랑냄비는 괜챦은건가요?
집에 선물받은 범랑냄비가 있어서 주로 아이 이유식 만들때 사용했는데,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초보에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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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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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1혻적
ㅎㅎㅎ 바닥이 푸르스름하다고 해서 ..설마 중금속이 나올까요
스텐레스의 특징 중 하나가 미네랄 얼룩인데요... -
제철
법랑 냄비는 알미늄에다 에나멜 코팅을 한거라 벗겨지면 당근 않좋겠죠? 그리고 요즘 국산 스텐레스 냄비가 고가의 독일 제품보다 결코 질낮은건 아니랍니다. 마감과 디자인면에서 덜 세련될 수도 있지만 가격대비 너무 만족합니다. 카페 잘 둘러보세요. 스텐에 관한 몇가지 편견들을 많이 깰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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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식초만 몇방울 떨어뜨리셔도 그 푸르스름한 얼룩은 다 없어진답니다. 시어머니께서 이상한 정보를 알고 계시는구먼요. 윽.. 스텐에서 중금속이 나온다니.. ㅠㅠ
바닥이 푸르스름 한게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무지개빛 같은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렇담 미네랄 얼룰일텐데요. 그거 관련해서는 여기 검색해 보시면 제이님이 설명하신 글이 있을꺼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무 문제 없다는^^ 법랑냄비는 벗겨지지 않는 좋은건 괜찮다고도 하던데..대부분 오래쓰면 코팅이 벗겨진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