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고민은 어떤 냄비를 사느냐 이거네요...
요즘 카페의 대세는 한일인가보군요...
전 너무 오랜만에 와서 ^^;

사실 오키에 열광하여 도전한 스텐 후라이팬은 지금 제 동생의 실수로 까맣게 탄 자국이 덕지덕지 묻어 있는 채로 먼지만 쌓이고 있답니다..
(바키퍼스도 안되요... ㅜㅜ 나중에 사진 올려서 여쭤 볼게요...)
그냥 간편하게(몸에는 안좋은..) 테파리를 쓰고 있답니다...

냄비 종류는 원래 스텐이구요...
제가 산건 아니고 결혼할때 집에서 뒹구는 물건들 엄마가 들려줘서 가져 왔는데 통3중이 아니어서 그렇지 다 스텐..... ㅋ
오키를 알고난 뒤 추가로 통3중16cm 편수 하나를 더 샀답니다..(이것도 한일이군요...)

각설하고...
오랜 시간 오키를 안 들어 오던 사이에 24cm 양수 냄비의 손잡이 한쪽의 플라스틱 부분이 떨어졌어요..
그걸 바꿔야지 바꿔야지 맨날 생각하면서도 스텐의 특성상 손잡이야 요리장갑 끼고 들면 되니깐 그려려니 하게되고 기냥 계속 쓰게 되더라구요..
얼룩덜룩 해지거나 까매지면 힘줘서 박박 닦거나 정 안되면 비축해 놓은 바키퍼스로 닦아주고요...
제돈 주고 산것도 아니고 그리 비싼것도 아니고(아닌것 같고..) 저는 기스가 나거나 말거나 열심히 박박 밀어서 깨끗하게 씻는답니다..

그런데...
그 사이 아이도 낳았고 이유식도 먹이는데 한동안은 위의 통3중 편수로 잘 썼는데 애가 3식을 하게 되고 먹는 양도 많아지니 이 냄비가 너무 적어요...
(전 한번에 여러일 먹을수 있게 많이 한답니다.. 매일매일은 못해요...)
그래서 이참에20cm와 24cm 양수 냄비를 살까 했는데여전히 고민되는 건....
어떤 브랜드 제품을 살것이냐.. 이거네요..........

머 대세가 한일이라 그걸 살까 했는데.. 요즘 참 물가가 많이 올랐네요... ㅠㅠ
왜 이리 비싼가요??
셋트는 필요 없어서 그냥 저거 두개만 살까 했는데도 십만원이 넘을듯.... 쿠엑.. ㅠㅠ
꼭 이렇게 사야 할런지... 휴

저도 잠실 직매장에 가볼까봐요.. 다행히 집에서 가까워서요...
근데 잠실 어디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