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까페를 통해서 스텐냄비 세트를 구매해서 몇 개월간 잘 써왔어요.
그런데 저희 부부가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이 집에 계시던 울 친정 아버지께서..

차 물을 끓이신다며 스텐 냄비에 물을 넣어 끓이시던걸 깜박하시고 새까맣게 태워버리신 겁니다.

물론 아버지 스스로 해결해보시려 열심히 닦으셨던 것 같은데 해결이 안되서
제가 돌아와보니 그냥 얼룩덜룩한 채로 쓰시고 계신거에요.

제가 돌아온 후 스텐클리너를 묻혀서 철수세미로 닦아봤어요.(고무장갑까지 까맣게 되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ㅠㅠ)

그런데 원래처럼 되질 않아요.. 반짝반짝까진 아니더라고 그런 누리끼리한 색이라도 없어지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외부가 반짝였었어서 그런지 외부 색이 더 심하고요..

일단 스텐클리너 사용 후에 세재로 한번 더 닦은 후에 물에 식초 타서 끓이긴했는데요
보기에만 나쁜게 아니라 몸에도 나쁜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요.

이거 계속 써야하는지 ㅠㅠ 버리는게 나은지 ..
해결 방법은 없는지.. 고수 님들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