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님
코팅팬에 누룽지를 하다가 그만 홀라당 태워먹고 후라이팬을 살려고 이리저리 다니던중 아무생각도 없이 덥석 스텐팬을 샀습니다. 거금 19만원이나 주고,,,,비싸면 좋을 줄 알았습니다. 흐미
그담은 아시겠죠?
후라이팬도 태워먹고 계란도 다 달라붙고 부침개도 안되고...
근데 본전생각이 나서 도저히 포기할 수가 없더라구요...
인터넷을 뒤지다 j님을 알게 됐어요....
사용법을 숙지한후 두어번 시도...드뎌 계란후라이 성공 !!!
뛸듯이 기뻤는데요....
어제는 생선구이에 도전했거든요
병어 한마리를 예열후 기름을 두른후 뚜껑을 닫고 구웠는데 다익은거 같아 뒤집기 시도....무참히 실패했어요
꼬리나 머리쪽은 괜챦은데 몸통이 딱달라붙어서 안떨어지는거여요....
뭐가 잘못 됐을까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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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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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저도 여러번 생선굽기에 실패했었는데,정말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 낸게 밀가루를 앞 뒤로 살짝
묻혀 튀겨 주는 거예요.생선이 후라이팬에서 또르르 구르더군요. -
목향
제이님은 정말 쉽게 쉽게 말씀하시지요. 숙련된 노하우가 느껴지는.. 마치 저희 어머니가 \000 이렇게 하면 돼. 아주 쉬워, 간단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 시간이 흐르고 적응하고, 알아나가고 그런 시간이 꼭 필요한거 겠지만... 가끔 초보자들은 답답하지요. 제이님 시연을 꼭 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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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눈물
생선굽기가 정말 힘들어요. 부서지고 모양이 미워지는건 둘째문제고 눌러 붙은 걸 긁어가면서 어거지로 익혀야하니... 어째야할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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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양반
저도 생선굽기 정말 어려워요........오늘 저녁에도 너덜너덜 생선을 먹었네요.... 남편...뭘그렇게 오래하는거야 대충해줘......출장 다녀온 날 저녁이라 옥돔구이 하려는데 그게 잘 안되서.....에구.....살림경력 20년....요즘 스텐 후라이팬에 완존 자존심 구겨집니다....통삼중웍도 사 놨는데 잘 써질지 모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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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
쥬디정미님, 저 역시 너덜너덜을 한차원 넘어선 핵폰탄 맞은 생선이 날이면 날마다 상에 올라와 죽겠어요. 이건 먹는 거보다 눌어붙어 못 먹는 게 더 많을 지경이죠. 전 계란은 잘 되던데 생선은 매번 안 되네요. 끝장을 보든지 아님 코팅팬 하나 사야할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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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펄
제이님 말씀대로 해봤어요. 집에 스텐뒤집개 잇었는데 나무뒤집개가 손에 익어 것만 사용했었는데...역쉬~~~말씀대로 잘 되네요. 바로 성공했답니다. 역쉬 사람은 공부해야 한다니까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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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체리
저도 생선 뒤집다 반토막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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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저도 생선 두번 굽다가 토막난 생선먹구 이 까페 가입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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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꼬야
후라이팬 탓이거니 했는데 다 방법이 있었네요^^
뒤집개는 어떤 것을 쓰시나요?
생선같이 비교적 예민한 것을 구우실 때에는 아무래도 얄팍한 스텐뒤집개가 좋아요.
아슬아슬 붙을락말락 하는 것들도 날렵한 스텐 뒤집개가 있으면 무사통과~ 거든요. ^^
그리고, 한쪽 면이 충분히 구워진 후에 뒤집으셔야 하고요.
생선뿐 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대부분 충분히 익기 전에 뒤집으면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아시죠? 뒤집는 음식은 충분히 한 쪽이 익은 후에 딱 한 번만 뒤집어 주어야 맛도 좋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