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포토님의 유익한 게시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제 취향을 말씀 드리자면.. 전 개인적으로 비교적 낮은 냄비를 좋아하고 선호해요...
우리나라 주부들의 평균키가 어느정도인지는 정확히 모르나 가스렌지의 높이도 있는데,
냄비까지 높아버리면 요리하기가 좀 불편할 듯 해요... 무슨국을 끓이더라도 양념을 넣고
저어야 하는데... 그게 좀--;;; 남자분들이라면 키가 크시니깐(팔도 길겠죠;;;) 여성들보단
높은 냄비가 수월하실 수도 있겠네요..^^
전 그래서 집

정말 우리나라 냄비들은 정말 너무 똑같아요.. 싸이즈나 높이..
쫌 다양해졌으면 좋겠어요.. 외국에는 심플한 디자인 하나로 몇십년씩 팔고 싸이즈도 다양한데.

제가 사용하는 비슷한 사이즈 냄비가 20 -12cm / 22 -13cm 더군요.
20 -15cm라면 22냄비와 용량이 마찬가지일 것 같아서, 구매는 안할거 같아요.
그리고, 15이상이라면 제 키나 랜지의 높이로 봤을때 불편할 거 같구요. 이래저래 저한테는 지름신이 안오는 사이즈네요.

그런데 20양수 높이가 대체로 12cm아닌가요?

꽃다지님, 우선 의견 주심에 감사를 드려요.

제가 높은 냄비를 선호하는 이유는 저는 국을 끓일 때, 국물이 많은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집의 경우, 예로 국을 끓이면.. 국에 야채를 많이 넣어야 합니다. 아내는 국물보다 다이어트나 변비해소 차원에서 그러는지.. 국물보다 야채를 잘 먹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집의 식성들이, 저는 국물을 좋아하고, 공주님은 고기를 좋아하고.. 집사람은 야채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히 국의 양이 항시 많아 집니다. 그러다

그리고.. 용도를 달리하여 각각 다른 냄비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가끔 스텐 냄비들에 튀김을 하곤 하는데.. 이때에도 기름의 깊이가 깊은 냄비에서 튀김을 하면.. 기름은 많이 들겠지만.. 아주 모양도 이쁘게 되고 바삭하게 잘 되어서 튀김용 냄비로 스텐냄비를 선호합니다. 다른 종류보다 세척이나 관리도 편하구요.

일반 튀김 전용 냄비들은 넓은 것은 많은데.. 이 정도로 깊은 것은, 아주 지름도 크고 기름용량도 너무 많아서요. 여지껏은 24양수에서 깊은

연어님, 아닙니다. 20양수의 높이는 일반적인 것이 10cm 이고 깊은 형이라고 나오는 것도 요즘은 11cm~11.5cm 정도가 대 부분인 듯 합니다. 한일도 예전에 나온 모델(피렌체 등)들은 지금보다 조금 깊었었는데.. 요즘은 어찌된 셈인지.. 조금 낮아진 추세입니다. 원판 재료가격때문인지.. 사람들의 요구 탓인지는 모르겠구요.

냄비의 높이는 전적으로 개인취향이라고 볼 수 있을듯해요....
저는...늘 조금씩만 해먹기때문에 냄비가 높으면 너무 없어보인다는 단점때문에 그닥 조아하지를 않는다는~ ^^

제가 사용하는 20도 판매처 정보를 확인하니 11.5cm네요. ^^;;;
20 -15cm면 용량은 좋을 것 같긴 합니다. 22 -13이 사용하기 좋더라구요. 사이즈 덕분에 바닥만 3중이고 유리뚜껑이지만 오랫동안 잘 사용하고 있거든요. 덕분에 저는 24는 사용을 안해요.^^;;; 더 큰 용량은 아예 27을 사용하구요. 다른 분들 의견도 많이 들어보시길....

저도 국 한번 끓일 때 꽤 많은 양을 끓이는데다 끓어넘치는 것이 싫어 주로 20양수 높이 13cm짜리를 자주 사용하는데요, 국 끓이는 용도로 아주 좋은 듯 해요.
그게 제가 보기에는 꽤 깊은 형으로 생각됩니다. 그냥 보기에도 아주 깊어 보여요. 높이가 그것보다도 높다면 외관상으로도 보기싫을 듯 하고 더 큰 게 필요하다면 아예 더 큰 냄비를 쓰는게 좋을 듯 해요.
예쁘게 튀김을 하기에도 별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아무튼 흔하지도 않지만 20양수에 높이가

고기 볶다가 물 붓는경우엔 볶을때 가스렌지에 튀어서 싫더군요. 그래서 저는 깊은감이 있는걸 선호해요. 국끓일때 끓어넘치는 것도 싫고해서 일부러 넉넉한 냄비에 끓여요. 튀기는 음식도 마찬가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