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특가 wmf 후라이팬 하고 유리뚜껑 포함 제품 구입했다고 신나서 글 썼었는데요...
어제 밤에 퇴근해서 집에서 확인하고.. 어찌나 뽀대(?) 가 나고 좋은지~~ 들뜨는 맘으로 잠들었는데...ㅠ.ㅠ.
아침에 날 훤할 때 엄마 보여준다고 꺼내 봤는데 우선, 유리 뚜껑은 가운데 손잡이 밑으로.. 물결모양 자국이 있더라구요~~ 왜 도자기 덜 마른 상태에서 손 닿으면 자국 나는거처럼.. 얇은 줄이 3~4 줄 겹쳐서 둥그랗고 나있고...(음각이약간 차이가 있어서 만져보면 느낌이 나요.)
기쁜 맘으로 받았는데 우선 뚜껑이 이러니.. 맘은 좋지 않더라구요~~
글서 팬을 유심히 한번 봤는데..
옆면이 다 은색이 아니라.. 간간히 검은 얇은 실선이 보이더라구요.. 어찌보면 검은 선이고.. 어찌보면 은이 벗겨져서 조금 더 진한 은색... 마지막 코팅(?) 이 덜 되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혹시 불량이 아닌지 의심이 되어 판매자 분께 전화는 드렸어요. 현물 받으시고 독일 쪽하고 확인해 보신다고 다시 수거하신다고 하는데..
이거 제품에 문제 있는건가요? 원래 스탠펜에 이런 진한 실선이 있기도 하는건지.. 아님 제가 예민한건지.. 혼수로 장만한 첫 후라이팬이고, 고가의 제품인지라 더 신경이 쓰이네요..
스탠팬 많이 써보신 고수분들~~ 일반적인 증상 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