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다이어트 / 출산후 다이어트/ 임신살 빼는 방법/ 코코슬림

임신살 빼는 데는 잠이 특효(출산후 다이어트 에는 잠을 많이 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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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갓 마친 산모들에게 임신 중 찐 살을 빼는 것은 중대한 과제가 아닐수 없다. 그런데 충분한 수면이 출산후 다이어트 도움을 준다. 임신중에 찐 임신살을 빼는데 큰 역활을 한다는 연구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위치한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의 에릭 건덜슨 박사와 연구팀은 최근 미 역학 저널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하루 5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한 산모의 경우 충분한 수면을 취한 여성보다 분만 1년후 임신 중 찐 살이 빠지지 않을 가능성이 약 3배 가량 높은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과거 수면이 부족한 아동 일수록 비만 확률이 높다는 등 수면시간이 체중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익히 알려져 있었으니 이번 연구는 특히 산모에게 있어서 하루 2시간의 수면을 더 취하는 것만으로도 출산후 다이어트 와 운동과 같은 건강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총 940명의 대상으로 출산 전 과 출산 후의 체중 및 전반적 건강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분만 한지 6개월째 5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는 산모의 경우, 그후 6개월이 지나 분만 후 1년이 됐을때 임신 중 찐살 5kg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을 확률이 크게 높았다.

반면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한 산모들의 경우 출산 1년째 더 많은 체중을 줄여 처녀적 몸매로 복귀한 경우가 많았다.

한편 건덜슨 박사와 함께 이번 연구에 동참한 하버드의대의 매투 길먼 박사는 갓난아기를 둔 엄마들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번 연구 결과는 체중을 줄이고 싶은 산모의 욕구와 현실 사이에 딜레마를 제공 할 수 있다 며 우리 연구팀은 이제 이 딜레마를 풀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진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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