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천호 워터플라워 http://cafe.naver.com/wf1000/
딸아이의 돌잔치 시원 섭섭하게 잘 치뤘네요...
4일날이라 시간가는줄 모르게 하루를 보내고 나니 금방 추석연휴에 뭐에 2주가 흐르니
이제서야 그때의 생각을 떠올리며 아쉽기도... 후련하기도 하네요^^;
돌잔치 준비를 엄마들이 빨리 준비하는지 몰랐어요 ㅡ,,ㅡ;; ㅋㅋ
제가 첫아이라 그랬는지 3개월전이면 충분히 하겠지....라는 생각은 제 오산이고!
아이의 생일날에 맞춰 날짜를 예약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미리 내년까지 다 잡혀있는곳도
있구요... 헉~ 갑자기 조급함이 밀려오고 이러다 정말 집에서 상차리고 하는건 아닌가..라는
두려움(?)도 엄습하고~~~
폭풍의 검색질로 다행히^^ 집근처 괜찮은 곳을 발견햇지요~
원래있던 곳인데 새로 리뉴얼 중이라 내부 인테리어를 볼 수 없었지만 상담해주시는 실장님께서
마음 든든하게(?) 잘 대해주셨어요..
시간이 촉박해서 고민의 여지도 없이... 실은 새로 작업중이니 내부는 물론이고 하던곳이라
음식맛은 반은 믿고 했죠^^
다행히도 오픈후에 시식을 한번할 수 있는 기간이 있어 친정 엄마와 함께 음식도 먹고
내부도 함께 보았는데 깔끔하고 음식종류들도 그렇고 다 맘에 들었어요~
돌상, 포토테이블, 성장동영상등 패키지로 다 할 수 있어서 솜씨없는 저에게도 너무 도움이 되었고
모바일 초대장도 보내주셔서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돌잡이 행사를 맡아주신분도 신나는 목소리로 잘 해주셨고 서빙을 해주는 직원들 역시
웃는 얼굴로 행사를 치르는 엄마 아빠의 수족 역할을 잘 해주셨어요~
흔히 엄마표라고 하는 작품들을 못 만들고 스냅사진들로 채웠는데 괜찮았어요..
워낙 엄마표들을 많이 하셔서 따라가지 못해 아쉬운 점은 있지요..
정말 삼일밤을 알아보며 선택했던 천호워터플라워... ^^;
소중하게 얻은 딸아이의 첫 생일 마음 흐뭇하게 잘 치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