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있는 신혼집으로 작은평수의 아파트입니다.
몰랐으나 날씨가 추워지니 집에 곰팡이가 너무 심하게 피고 결로현상이 심해서
(수리를 한번 해줬으나 다시 추워지니 곰팡이가 생김)
계약기간 전에 이사를 결심하고 지금 2주정도 남았어요..
처음엔 집에 살면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고 곰팡이로 물건 상하고 남편은 비염이 심해지고
해서 여유가 있어서 가는것도 아니고 하자문제로 가는거니 부동산비 반이라도 부담해달라고했지만
주인은 딱 거절해서 부동산비와 이사비용등등 저희가 손해보면서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임신중이라 도저히 계약기간까지 못살거 같아서요(계약기간은 2012년 6월17일)
근데 얼마전 아랫층 보일러실에 물이 센다고 올라와서 수리해달라고 하는데
저희가 지금 이사할상황에 그것까지 고쳐주고 가야하는지요?
보일러는 7년정도 사용후 교체해줘야 한다는데 지금 10년이상이 되었고
생각해보니 저번겨울에도 물이 셌던거 같아요..(저희 겨울 한번보냄)
그럼 그 증상이 저희가 들어오기 전부터 고장이 나있던거 같은데
2년도 채 못살고 저희가 돈들여 수리해주고싶지않네요..
분명 주인은 보통분이 아니라 저희한테 씌울거 같은데
보일러가 교체한지 몇년안되서 저희가 부주의로 했다면 모를까..10년넘어버린 보일러를
저희가 들어오기 전부터 고장나있었을거 같은데 보일러까지 고치고 나가고 싶지않아서요
이럴경우 저희가 주인한테 수리를 요구해도 되는지요?
여기저기보니 주인이 해줘야한다고 하는사람도 있고 세입자가 고쳐야한다고 하는분도 있어서
정확한 답을 얻고싶습니다
지금 난방은 전혀 안하고 온수는 사용하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