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에 이 피터펜을 통해서 관악구의 한 원룸에 전세 계약을 하고 지금 껏 살고 있는 데요 ...개인 사정으로 방을 빼고 고향에 내려가겠다고 주인한테 얘기를 했더니 피터펜에다 글을 올리라고 하고 자기는 아는 부동산에다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근데 오늘 주인한테 전화가 오길 부동산에서 계약을 한다고 하더만...계약기간이 지나지않아 복비를 저더러 부담해야된다고 했습니다.20만원이나...어느 정도는 제가 부담해야 될거라 생각했지만 ...수험생인 저로 써는 예상을 뛰어넘는 큰 금액이었습니다.전세 3400만원이니깐 0.5%해서 최대 17만원아닌가요?암튼 20만원이나 17만원이나 크게 차이는 없지만...주인 아는 부동산이니깐 좀 저렴하게 될 걸 기대했고 그전에 주인이 복비 얘기를 안해서 혹시 주인 부담하나 싶은 생각은 제 어리 석은 생각이겠죠 ㅠ 암튼 오키에다 글도 올려놨고 오늘도 몇사람 집보러 왔었기 때문에 복비안내고도 방이 나갈 수 있다는 얄팍한 생각이 들어서 ..(제가 부동산이 내놓은 것도 아니기에...)일단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하니...넌지시 거절의사를 했습니다.그러자 주인이 짜증을 내면서저더러 세입자를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제가 그러마 했죠....문제는 이제붜터 입니다.나중에 주인이 또 전화를 했는 데 자기 얘기가 아니라 부동산 얘기라는 데...자기는오키같은 인터넷을통한 직거래는 안하겠다는 겁니다. 몇분 전엔 저더러 세입자 알아보라고 해놓고...이제 와서..그리고 부동산을 들먹이면서 갑자기 그런 얘기를 하는 것봐서는 ..저의가 궁금하네요...부동산하고 모종의 거래가 있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드는 데요.....뭐 주제와 상관없는 얘긴지는 모르겠지만 다 빼놓지않고 말씀드리겠습니다..이후에 또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는 데 ....10만원으로 복비를 깍아 주겠다고...하기에 걍 못이기척 알겠다고 했습니다.근데 나는 다 끝난 줄 알았는 데..누가 장난 치는 건지 모르겠지만 .느닷없이 그쪽에서 기다리는 게 지겨웠는 지 계약을 안하겠다고 하나 뭐래나....참나 뭐냐구요...여기서 질문드리겠습니다.1. 나도 직거래를 통해서 들어왔는 데...주인이 이제야 직거래가 아닌 부동산을 통해서만 계약한다고 하면 제가 손쓸 방법이 없는 건가요? 주인이 임의대로 그럴 수 있는 건가요? 계약자가 나타나도 주인이 거부하면 손쓸 수가 없나요?2, 최악의 상황에 계약기간을 채울 까 싶어서 계약서를 봤더니...계약기간이 2년으로 되어 있더군요..그러니깐 내년 6월까지 살아야 된다는 거죠..나는 당연히 1년 계약이라 생각했는 데....(주인이 계약기간에 대한 얘기 안했음) 보통 1년 계약 아닌가요? 책에서 봤는 데 보통 1년 계약이고 세입자가 아무 얘기 하지 않으면 자동 갱신 되는 걸로 아는 데...이게 아닌가요?그럼 할 수없이 계약기간 2년을 채우거나 부동산을 통해서 세입자를 구하는 방법밖에 없는 건가요? 복비 아낄려다가 상황만 더 꼬인것 같아 답답합니다...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