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혼자 원룸에서 자취하는 학생인데요제가 작년 3월에 월세 300 / 30 조그마한 원룸을 얻었거든요계약은 2년으로 했고 계약할때 군대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문제는 군대도 군대지만(2011년 6월 입대예정) 지난 가을에 장마때문에지붕에서 물이샌적이 있었어요..자다가 물떨어져서 엄청 놀랬었는데;;집주인에게 전화를 해서 지붕은 물이 안새게 막았는데요근데 이것도 1층 아주머니랑 옆집아저씨랑 계속 전화해서 1주일넘도록 방치됬었어요현재 옆집살던 아저씨는 저와 같은3월에 이사왔었는데 그 후론 짐싸서 안보이시더라구요제 문제는 천장이 물이번짐과 동시에 곰팡이가 도배되서벌어지고 지붕 자체도 약간 눌려서진짜 무너질까봐 걱정도 했었거든요?(이때 정말그렇게 큰 피해는 없었지만 지옥같았어요..)저도 처음에는 주인집아주머니에게 전화해서 제 방상태도 말씀드리고 했는데계속 말만하셨고 저도 그냥 바보처럼 놓고있었습니다.지금와서 생각해도 제가 정말 바보같고 한심한데요..그때 계속 무언가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제가 혼자사는것도 처음이고 개으른탓도 있고..이렇게 글로 써봤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묻고싶은게 있습니다.처음에 집 계약할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서 이것저것 하느라 확인을 잘 못했는데제가 살다보니까 건물자체부터가 너무 오래됬고 벽이 아닌 컨테이너형식에 조립식같은거더라구요지붕도 완전 불안하고 바람불때마다 방외벽이 소리가나서 집이 날라갈것같아요..ㅠㅠ(하울의 움직이는성)아무튼 저는 3월달까지 방을빼야하는 상황이 있어서 그러는데 일단 세입자가 안들어오면 저는 못나갈것같구요..제가 지금 생각이 복잡하고 어차피 글도 잘 못쓰지만 묻고싶은 요점만 말할께요 바보같은놈 한명 살린다고 생각하시고무언가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생각한게 (1) 집 자체에 문제가 있으면 계약기간이 남았더라도방을뺄수있는 권리가 있는지..(2)어떻게 안되면 보증금을 다 못받더라도 일부만 받고 끝낼수있는지...무슨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명쾌한 답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