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전세금 1억을 보태주시기로 했어요.
근데...1억 가지고 대출을 5천 끼더라도...서울 내에서 집 구하는게 쉽지가 않은거에요.
그래서 결국...제가 지금 살고 있는 사택에서 살기로 결정했어요.
지금 제가 사는 사택은 8천 이구요...
제가 사는 사택과 큰 수준 차이 나지 않는 집, 회사에서 거리가 멀어지는 집을 대출 끼고 이자 갚아가면서 사느니..
좀 낡았어도 제 사택에서 살다가 돈 좀 모아서 1년 후든 2년 후든 좀 큰 집으로 이사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결정한건데...
남친이 8천만 받아오겠대요...
우리가안 먹고 안 써도 1년에 2천을 모을까 말까인데...
그럼 전 굳이 좁고 덥고 더러운 이 사택에서 살 이유가 없는 거거든요.
남친은...굳이 당장 필요도 없는 돈을 왜 받아와야하는거냐며...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요.
저도 굳이 받아오라고 하기엔 돈 밝히는 여자 같아서 기분 별로구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실 것 같으세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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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7 19: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