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결혼을 하는데요....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제 생각에는 9월 정도 생각하구 있구요~
거기까진 참 좋은데.....
얼마전 상견례에서 예비 시부모님이 결혼은 부여에서 해야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시댁쪽이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데 전 참 속상하더라구요
예전에 친구결혼식에 갔는데 지인들 사진 촬영에 사람이 없더라구요
남편쪽이나 제 친구쪽이나 친구나 지인들이 많지 않아서 동생이나 누나가 지인 촬영에까지
함께 하더라구요~ 그걸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상견례할때 말씀을 드렸더니
그이유 하나면 부여에서 해야한다고 하시는데 부모님 이유는 서울에서 식을 올리면
부여에서 잔치를 또 해야 한다고....
그런데 결혼식은 제가 축하받는 날이고 일생에 한번인데.....
결혼식하면 남는거라고는 사진뿐인데 지인들이 없이 사진찍게 될까봐 너무 걱정이예요....ㅠㅠ
잔치야 또 하면 되는 거지만 사진은 다시 찍을 수 없으니까요....
차도 대절해 드린다고 했는데....ㅠㅠ
제가 너무 속상해 하니깐 남자친구가 부모님께 다시 말씀을 드렸더니
그럼 부여랑 서울 예식장 견적을 뽑아서 싼데서 하자는데
암만 생각해도 부여가 더 쌀거 같아요...ㅠㅠ
전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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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7 16:4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