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요즘..오키에 글남기는게 안좋은얘기뿐인것같네여..
얘기할데가 없어서 카페또 찾았어요..ㅠ
휴...저는..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어요..
이제 거의 20년다되어 가는데...
요즘..결혼준비하면서 즐거운것도 있었지만..
참..시간이가면 갈수록 마음상하는 일뿐이예요..
왜이럴까요?ㅠㅠ
저는 시댁에서 받는게 하나도 없어요..
정말..아무것도ㅋ어차피 생각하고있었던 거였구..
바라지도 않았어요..
근데 뭘할때마다..시어머님이 자꾸 안좋게말씀하셔서
마음이 상했죠...
저한테 바라는건 참많으신것같은데. .
저한테 해주시는거 하나도 없으시면서 자꾸 그렇게 말씀하시니까..쫌 지쳐있었어요..
이번에 생긴일은..ㅋ
남들이 어떻게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버지가돌아가셨는데..이번에 청첩장만드려고
준비하다보니..돌아가신분 성함넣는게 있더라구요..
집에 일이쫌있기도 했구..저도 아빠이름 넣고싶어서
엄마 설득해서 허락맡았구여...남친도 상관없다 그랬죠
시부모님께도 여쭤봐야하니.슬쩍 남친시켰는데..ㅋ
역시나..ㅋ좋게 말씀안하셨나봐요ㅋ
남친이 좋은쪽으로 돌려말하는게 너무티났어요ㅋ
그래서제가 남친한테 그랬죠...
지금까지 아무것도 바란거없는데...이거하나 양보못해주시겠다하셨냐고..친척분들많아서 챙길것도 많은데..
안되는것도 참많다고..서운하다고...
그랬는데 다시 어머님하고 통화했나봐요ㅋ
어머님이 낼알아본다고 기다려보랬다구..ㅋ
정작..본인도 꺼려한걸..남들한테 물어본다고
틀려질게 있겠어요?ㅋ
그냥...됐다고 안하겠다고..얘기끝냈는데...
회사에서..일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몰라요ㅋ
별거아닌데...아빠이름도 잊어먹을것같아...
아빠자리..만들어주고싶어 그런건데...
돈드는거 바라는것도 아니었고..ㅋㅋ
예의가 아니다?ㅋ흠...본인들만 아무렇지 않으면..
남들도 이상하게 보지않을텐데..
참...이게..예물욕심..꾸밈비욕심..
돈드는 욕심하나 부린것도 아닌데..
전 왜..이렇게슬프고..가슴아프고..상처가 된걸까요..
한참을 생각하게했어요..
뭐든..내맘에안들어도..다..내가 안고가야되는거야..
하면서 좋은쪽으로 생각했는데...
지금은..그생각이..바닥까지 떨어져버렸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