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너무 힘드네요
시댁이라는게 이렇게 어렵고 힘든 존재인지 이제야 실감하는 예신입니다
처음에 상견례땐 예단 안하기로 했었는데.. 둘의 힘으로 집이랑 다 해야 하거든요 저도 집값의 반을 보태는 상황인데..
시어머니 자꾸 욕심이 생기시는지.. (시댁에서 보태주는거 전혀 없으십니다)
원하시는게 많아지는거 같네요
상견례때 예단 안하기로 했다가 한참 지난후에야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첫아들이라 예단 전혀 안하면 서운하실거 같다며.. 그래서 이불은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저희 엄마, 딸 부족하지 않게 보내주시려고 예단비도 보내자고 하시네요
그래서 이불이랑 예단비 준비했습니다
(이불하니 반상기 은수저 예교예단이 준비 되더라구요)
좀전에 전화온 남친 왈
시어머니께서 예단 들어오는 품목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라셨답니다.....................
완전 멘붕 ㅡㅡ......
여태 얘기된게 이불이랑 예단비인데..
보태주는거 전혀 없으시면서.. 또 더 받고싶길 원하셨던걸까요..? 아.. 너무 슬프고 힘드네요
남자친구한테 뭐라 할 수도 없고
원래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예단 들어오기전에 예단 품목 들어오는게 뭐냐고 물어보는건가요..? 아니 근데.. 여태 얘기된게 이불이랑 예단비였고 필요한거 있으시냐고 물었을땐 괜찮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제와 들어오는 예단
품목을 물어보는 건 이건.. 뭔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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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7 13: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