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태어나서 지금껏 서울에서만 살아온 서울 토박이 입니다.
그치만 신랑될 분은 시골에서 살아오다 이십대에 서울에 올라와 생활하고 있는 시골분입니다.
전 예식을 토요일에 하고싶지만
신랑될 분은 일요일에 하고싶어합니다.
시골은 전라도 장흥...
서울까지 6시간쯤 걸립니다.
친척분들이 오시기에 일요일이 더 나을거라 판단했나봅니다.
양가 모두 기독교집안이라 특별한 날짜를 정해주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예식장 알아보고 날짜 정하라고 하시는데~
날짜 정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편한 날로 27일 예약을 한군데 하긴 했습니다.
근데 그날은 제가 걱정입니다.
올해 연휴도 많이 없는데 토.일.월 쉬는 황금연휴의 중간인 일요일에 하자니
주변에 민폐인거같고
그날 벌써 놀러가기로 마음먹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님에...
처음 결정하는 날짜부터 이렇게 고민이 많아 걱정입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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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7 10:0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