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의 직업은 직업군인이예요 그래서 저는 강원도 철원에 부대에서 주는 신혼집을 기다렸습니다.
11월이 예식인데 집을 받기 위해서 7월에 혼인신고 하고 집을 신청한 결과
드디어 집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집이 부족하다보니 저희 뒤로 신청한 사람들은 다 짤렸더라구요
천만다행이다 라는 생각과 신랑이 보내온 집 사진을 보고 걱정이 앞서게 되었습니다.
헐..
집은 가장 끝쪽 1층
방2개 거실 화장실로 된 집은 19평( 실평수는 매우 작아보여요 )
방 두개다 곰팡이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보일러는 고장났구
그래서 부대에 보일러 수리는 요청을 했지만 벽지는 안해준데요
벽지를 새로 한다고 해도 장판을 새로 한다고 해도...ㅠㅠ
왠지 금방 곰팡이는 다시 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구조도 생각했던거와 너무 달라서 구매했던 짐이 다 들어가지도 않을꺼 같구
냉장고 새로 사는건 포기 하기로 했어요 ㅠㅠ
놓을 수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
곰팡이 제거 하고 잘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 없나요?
주방도 너무 지저분해서 다 청소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요 ㅠㅠ
신혼집에 대한 기대가 엄청 컸는데 ..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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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7 09: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