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이 문제가 있습니다. 문이 나무로 되어있고, 잠금장치마저 너무 허술합니다. 도저히 불안해서 안에 뭘 놔두고 나오기가 찜찜할 정도입니다. 밤에 잠도 잘 안오고요. 주인아줌마가 친절한 분이시긴 한데 상당히 옛날 분인듯 합니다. 올해 67살 정도 되신 분이네요. 물론 앞으로 어떨지는 모르지만... 문제는 집을 잠그고 다닐수가 없을 정도 입니다. 도배, 장판, 이중창 모두 새로 해놓으셨길레 설마 문고리까지 살피지는 않았는데... 좀 뒷통수 맞은 기분입니다. 열쇠로 잠궈도 열쇠없이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는 구조 입니다. 보안사항이 완전 꽝이더군요.부동산 업자에게도 속았구요. 무엇보다 제가 너무 경솔했어요.옥탑이라 눈에 잘 띄지도 않을 텐데... 그레서 안에 노숙자들이나 가져갈 만한 물건만 두었습니다.아... 나오고 싶네요. 귀중한 건 회사 사무실에 모두 두고 나왔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아무리 좋은 집주인이라도 들어간지 한달도 않되서 이사한다고 하면 보증금내주지는 않을듯하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합니다. 혹시 이런경우에서 보증금 잘 받고 나올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2022-06-27 18:05:40
계약시 확인 안한 본인 잘못이니까.. 좋은주인이면 좋게좋게 문좀 해달라 하세요.. 아니면 복비 물고 사람 구하고 나오셔야죠.. 만료전까진 어쩔 도리가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