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말 예랑이 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ㅠ
저희는 12월말에 상견례하고 1월에 날잡았습니다.
올해 10월달로요...
예랑이 아버님이 가족분들에게 잘하지는못하셨다네요...
살아생전 부모님두분 사이가 좋지않으셨고요...
날잡아놓고 갑작스레 이런일이 생기고나니...
어머님께서는 주위에서 같은해에 결혼하는게아니다...
미루면 안되겠느냐. ..그러시더라구요..
그일이 있고나서 저는....많은생각을했답니다.
예랑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미루는게 좋을듯한데...
반대로 제입장은...결혼한다고 온 가족,지인,친구들에게 알린상황이고...여자입장에선 파혼이나 마찬가지잖아요...ㅠ
정말 이런상황에서 하면 안되는건가요??ㅠ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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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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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돌찬
미루는게맞을듯,,내년에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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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추위
미루는게 맞으실듯?제 친한동생넘이 똑같은 상황?그대로 진행했는데 결혼후 악운이 겹쳐들오고 와이프도 계속 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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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볼살
아..,.ㅠㅠㅠㅠㅠ
이런이야기를 제가 엄마한테 해드렸고요,
그래도 예랑쪽에서도 직접 만나서 전해야하는거아닌가요? -
토리
여러가지 변경때문에 맘이 복잡할수도있는데 예랑님이랑 대화하셔서 양가 서로 맘안상하게 진행하는게 좋겠죠?
동생넘 결혼 2년차까지도 안좋은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니?어르신들 늦추자는걸 무슨일있겠냐며 지가 밀어부쳐 같은해 결혼했으니 누굴 탓할수도없고? -
우솔
사람마다 다르겠죠..,
잘사는사람들도 있다네요......
이게 정답이 있는것도아니고. 어디가서..누구에게 물어야하나요ㅠ -
화1이트
전 작년예정이었다가 사정상 1년 미뤄서 올해10월에 해요~
주위의식하지마시고 내 인생이니까 최우선의 내 생각 잘 정리해보시고
가족분들과 잘 상의해서 좋은쪽으로 결정하시길 바래요~ -
단화한
제가봐도파혼이라기보다는...이리저리 상황이 미루시는게 나을것같아요 ㅠ 엄청많이미뤄지는것도아니라면ㅎㅎ서로사랑하는데 날짜야약간미뤄도문제될건없지않겟어요~?주위분들친척분들도 물론다이해하시죠 너무걱정말고얘기잘해서좋게해결하세요 ㅠ고민이많으시겟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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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네ㅠ넘 힘들어요ㅠㅠ
3년간 연애잘하다가 결혼얘기나오고 이런일이 생기니
나때문에 그런가...라는 생각도 들구요ㅠ
마음이 안좋네요ㅠ예랑인 하는쪽으로 하자는데..ㅠ
미루시는게좋을것같아요,신부님에게도요ㅠ.ㅠ 파혼이라뇨;사정상 일정 연기되었다는건데 그렇게까지생각안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