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음식은 처음들어봐요.. 전 빈손이 뭣해서 떡만 가져갔는데..
예단비는 천 드리고 절반 받았어요..
간단하게 하자고 했는데 좀 그래서 예단3총사 구색은 맞췄는데
그냥 일반 침대용 침구세트. 수저세트. 반상기(국그릇.밥그릇)
이렇게 드렸어요..

저두 예단음식은 첨들어봤어요
예단비랑 삼총사도 해야되는가보네요

진짜 예단문제로 맘이 젤 상하는거 같아요ㅠ

시어머니 기준 예단음식은 떡이나 과일 이런게 아닐까싶네요..
보통 삼총사와 현금천만원 해가고(돌려주시는조건)
잘 사시면 어머님 가방 아버님 시계 이런씩으로 늘어나더라구요

알겠다하고 예단 해드리고 현금 잘 돌려받으시구
예물로 받으세요
그리구 이바지 해오라하셨으니 답바지나 함 해오라고하세요

진짜 맘상하네요
예단해오는거보고 예물해주시려나봐요
답바지 해달라는 말도 스스로 눈치보입니다 ㆍ

모든건 흘리듯 남친에게 말하는게 상책이예요
남친에게 이런것도 있고 이게 기본이다 라고
흘리듯 지나가듯 말해보세요

네 근데 말하기도 싫네요 ㅜㅜ
고맙습니다

전 어머님께서 여쭤보니 삼총사 필요없다 하셔서 현금과 냉장고 바꿔드렸어요

예단만 해서는 안되는것같아요
간소하게 하자해도 할건해야되나봐요

저두 간소하게하고 애들 집값에 보태자고 하시더니
폐백 예단 이바지 영가복(조상옷)까지 다해요
어른들은 혼사치를때 주변분들 이야기에 귀가 팔랑거리셔서 우리도 이정도는 받아야한다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한주한주 늘어났어요 저두요..

남친이 못끊어줘요
그냥 네네하시고 챙길거 예의갖춰 적정선에서 챙기시구 받을거 확실히 받아야 님 뿐만아니라 친정부모님 맘도 안상하세요

머리 복잡해지지만 신부가 현명해야해요
전 그렇지못해서 돈은돈대로 맘은 맘대로 친정식구들
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