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이직으로 인하여 이사를 하게 되어 질문을 드리고 싶어 글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회사에서 집을 구해주었는데
신축건물이고 역세권인데가 월세도 비싸서 집은 꽤 괜찮더군요.
제가 들어갈 곳은 투룸이고 그 층은 거의 원룸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반세탁기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고(화장실 공간이 좁아 들어갈 수 없음)
빌트인으로 설치하게끔 설계되어 있더군요.
문제는 원룸에는 모두 빌트인으로 드럼 세탁기가 설치가 되어 있는데
제방에만 세탁기가 없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가 저보고 사라고 하더군요.
브랜트에 모델명까지 지정하며...(드럼세탁기로)
자기가 공사 시공한 업체 사람에게 전화해 놓았다고, 하기 싫은데 억지로 전화 넣어준거라며..
약 50만원 가까운 돈을 지불하라고 하더군요.
이게 맞는건지 영 이해가 가질 않아서요.
집이 망가질수도 있으니 지정한 세탁기 외에는 사지 말라고 하는데
제가 지금 일반 세탁기를 쓰고 있어서 이걸 버리고 가는판이라 참...아깝다는 생각도 드는데 뭐 방법이 없네요...ㅠㅜ
회사에서 계약금만 안걸었어도 그집에 안가고 싶은데...보증금 2천에 월세가 100만원이라는데
세탁기까지 절더러 사라는게 합당한건지..조언 부탁드립니다...
빌트인 세탁기는 제가 사놓고 나갈때 뜯어 나가기 어렵지 않나요?;;;
2022-06-25 22:30:42
옵션은 강제사항이 아니기에 계약시를 기준합니다. 계약서나 확인설명서상 옵션에 세탁기가 있다면 집주인이 사야하고, 세탁기는 세입자부담이라 적혔거나 아무런 협의가 없었다면 다시 협의를 하셔야겠습니다.
회사 계약한사람에게 물어보셔요. 그정도 시설에 세탁기를 세입자가 사라한다는것은 참 웃기는 일인데요.. 방을 본 사람이 세탁기가 없는것을 당연히 알았을터인데...어찌 그냥 넘어갔는지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