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부모님들이 처음 뵙는 자리인데요..
예비 신랑, 신부 가족 소개라던지 그런 훈훈한 분위기의 말들이 오가기도 하고,
결혼식이나, 신혼집, 혼수 등의 각종 비용들의 outline에 대한 의견이 오가기도 한다고 하던데...
주로 무슨얘길 하나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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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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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
저도 궁금햇어요. 상견례때 무슨얘기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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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몬
저희는 처음에 인사하고 자리에 앉으면 예랑이 시부모님 소개해드리고 그다음 제가 저희 부모님 소개하고
서로 어머님들께서 잘 부탁한다, 부족한데 예쁘게 봐주셔서감사드린다 요정도 말씀해 주시고요~
음식나오면 서로 접시 밀어드리며 먼저 잡수시라고 하구요...
저희는 집이 서로 5분거리라서 예식장은 집근처로 하자 신혼집은 예랑이 회사 근처로 하자
아이는 빨리 낳으면 좋겠다 이런저런 이야기요...ㅋㅋ
사실 저희들은 별로 할 말이 없더라구요!!!!! -
노아
인사하고 서로 자식들 잘 부탁한다는 말이랑 결혼해서 어떻게 살아라는 덕담등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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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
기본적으로 인사랑. 잘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딸칭찬,아들칭찬, 결혼식은 언제쯤할껀지 의논하구요..
예단을 없애자는 말씀도하셨구요..
그런결혼관련된 얘기 다하고나선. 아버지들 취미생활~ 술얘기 등산얘기~~
술을 먹으면서 하니까 좀 더 자연스럽게 얘기를 하실수있었던것같아요.. -
라와
인사하고 간소하게 하자는 이야기 하시구...
근데...예단비 없애자는 이야기는 안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부모님들 취미생활 이야기 하시고.. 처음에는 대개 밍숭밍숭했는데...
술한잔 하시면서 이야기가 빨리 진행 되었어요 -
망고
아,네~~ 그렇군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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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1큼해
저랑 예랑인 정말 처음에 가족 소개만 한번 딱 하고.. 그담에 입 한번 안떼고 밥만 먹었네요.
어른들끼리 알아서 말씀 나누셨지요..
서로 딸아들 칭찬하고, 또 부모님 고향, 웃어른얘기, 형제관계, 하는일, 취미생활 등 그런 얘기들..
정말 구체적인 결혼 얘기는 한거 없구요.
상견례전에 거의 알던 애기들(날 언제쯤, 집은 어떨게, 간소화하게 하자는 얘기)만 잠깐 나왔어요.
시간 잘 가더라구요~~^^ -
딥체리
구체적인 예단이랑 혼수 이런 이야기는 안 나누시는가 보내요 ^^;;
저흰 인사하고....
예단없애자...애들이 잘사는게 중요하지 예단 이바지 이런거 필요없다...뭐...이런이야기들이 주를 이뤘어요~
그리고 잘살아얀다는 좋은말씀들하시고 맛있게 식사하고... 좋은분위기로 끝냈답니다^^
긴장은 되시겠지만 훈훈하게 마무리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