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다른분들은 안그러시겠죠....?
답답한 마음에 어디다 하소연할곳이 없어 여기 적어봐요...
시댁에서 7000만원 해주시고 신랑과 제가 5000만원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 받아서 갚아나가기로 하고
집을 구하기로 했어요...조금 무리한 감이 있지 않나 싶었지만 어차피 근 2년 동안은 아이를 안갖을 생각에
열심히 둘이 갚아 나가면 되겠다 싶어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시어머니께서 2천만원만 더 대출을 받으라고 하시네요... 예랑이의 형에게 무얼 해주셔야 하는 2천만원 정도가 부족하시다고...
그냥 대출을받을수도 있지만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이 싸다고요......
이얘기를 저한테 직접 하신얘긴 아니지만 예랑이 저한테넌지시 꺼내는데 기분이 좋진 않네요....
안된다고 딱잘라 거절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그렇게 하는것도 싫고....
어머니께서 자식상대로 거짓말 하실분도 아닐테지만... 어머니꼐서 빌리신 2천만원에대한 이자와 원금은 달달이 주신다고
하셨다긴 하셨다지만...사람일이라는게 모르는 거잖아요...
정말 최악의 경우엔 저희가 갚아야 될수도 있는데... 그부담을....으~~~
좀 싫은 티를 냈더니 예랑이는 그러네요... 우리엄마가 돈 떼먹을까봐 그러냐구요.....나참...
어떻게 하면 좋죠.....ㅠㅠ
참고로 저희 엄마한테 제 친구얘기인척 말을 했더니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해서 2천만원 낮추어서 집을 구하라고해..그러시더라구요....
하...정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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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6 05:0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