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 올라온 글을 보고 임시로 가계약금만 걸어놓고 온 상태 입니다. 아직 집주인은 얼굴도 못 봤구요.이전 세입자가 집주인이라고 말해서 그 사람 통장에 5만원만 입금 하였습니다. 계약서류도 없었고 해서 일부러 5만원만 입금 하였습니다. 그리고 등기를 때어보니 등기상 소유주가 다른사람이어서 그분한테 전화를 하여 등기상 소유주가 다르던데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며느리라고 하였고 그레서 제가 계약 서류 작성할때에는 대리인이 되시니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같이 해달라고 했더니 첨에 는 그냥 자기랑 해도 된다고 상관 없다고 하시길레 그 이건 그냥 절차이고 기본적인 서류들이니 해달라고 했더니몇번 통화가 오가고 후에 그럼 자기 시어머니랑 같이 계약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오늘 어떤 할머니(등기상 주인인듯한... 제 추측입니다.)께서 전화하더니 사투리 섞인 말투로 자기가 일임 하는 것이니 그냥 계약해도 된다고 하시는데 좀 상당히 사람 기분나쁘게 못믿는거냐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전 하지만... 그레도 서류작성인 만큼 그 부분은 확실히 하자고 말씀 드렸습니다. 근데 그렇게는 해주겠다면서 저 같은 사람은 처음 이라는 식으로또 말씀 하시더군요. 제가 말도 기분 안나쁘게 잘 돌려서 말씀 드리고 했는데...;;;문제는 좀 전에 전에 계시던 세입자 분 이 언제 들어갈거냐면서 갑자기 전화가 왔는데... 상당히 몰아 붙이는 식 이었습니다. 제가 들어가서 보증금이 있어야 자기가 나간다 라는 식으로요. 그레서 먼저 말씀 하길 본가로 들어간다고 하신거 아니냐 몇일 사이인데 왜 그러냐니깐, 자기가 쓸데가 있다면서 뭐라 합니다. 하도기분나쁘게 말해서 싸울려고 까지 했네요.사회생활을 안해보신 분인지... 우선 나도 사정이 있어서 생각해야 하니 이따가 다시 전화 드리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첨에 방보러 갈 때에는 여유있는 척 말씀 하시더니 갑자기 이러더군요. 그리고 오키에 들어왔는데.. 아직 계약이 서류작성도 안된 상태이고 잔금도 안 치뤘는데, 그 사람이 올렸던 게시물이 삭제가 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불안하게 하네요. 아직 계약 전인데요.물론 계약하고 잔금치루게된다면 확실하게 확인해 볼겁니다.-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