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뭉들에게 궁금한게있어서요.

요즘 아이 키우는게 육아라는게 넘 힘들게 느껴집니다.

가깝게 지내는 애기엄마들이 있고요.

울딸도 이모라며 좋아하고 애기들이랑도 정말 친해요.

근데 커갈수록 남자아이의 성향과 여자아이의 성향이 뚜렷해지더라구요.

친구애기들이 남아2명 여아1명인데요.

울딸이 장난가만 들거나 만지면 철수가 막와서 바로 뺏을라고해요..그러다 안뺏기면 발로찬다거나 뒤에서 안거나해요.

울딸은 말이 안되니까 찡찡대거나 저한테와서 철수가 그런다고 손짓발짓해가며 이르고요.

엄마들은 애들이 그러면 그냥두래요.
자기들끼리 서열이 안가려져서 그런거래요.

근데 이러길 꽤 오래하니 제 딸이 스트레스 엄청받는거 같더라구요.

그련데 이런 제 아이의 모습을보고 예민하다고하네요.

또다른 남자친구 영수는 둘째인지나 철수를 간단하게 제압합니다.
다른 여자친구 순희는 4개월빠른데 말도 참 잘하고 성격좋은 털털한 아가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정말 울딸이 그러혜 예민한건가입니다.

한번도 그리 생각해본적없었는데말이죠..

애들이 말로써 표현이 안되고 자기가 가지고 놀려던 장난감을 손에 들자마자 빼앗기고 하면 당연 어떤 액션을 취하는게 맞는거아닌가요??
그야말로 애기니깐 그런거아닌가요?애기가 재 장난감을 뺏기고도 그 장난감을 바로 잊고 다릴거 찾아서 노는게 당연한건가요?

요즘은 이런것들땜에 제가 엄마들을 자주 안만나고있어요. 그래서그런지 만나면 어색하네요.

참고로 제딸이 장난감을 뺏기면 전 항상 철수편을 들어줬어요.지금 생각해보면 올딸이 쫌 억울했을거같지만 남의 자식 뭐라하기도뭐해서 전 딸아 철수도 우리딸 장난감 갖고싶은가봐~ 철수한번 가지고 놀게할까?하거나 철수한테 한대 맞으면 딸아 철수가 모르고그런거야~~라며 안되는말을하네요..제딸은혼내겠는데 남의자식에겐 충고도 안되네요..

제가 울딸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즘 고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