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시기라서 예약하고 갔어요..실내도 조용하고 예약이라 한가하더라구요..딸아이 놀라지않게 들어가기전에 얘기해주고 안심시켜주고천장에 만화보라고 눕히고 ...의사선생님과 2명 간호사들이 들어오더니아이얼굴을 한명잡고 저는 팔을잡고 한명은 보고있더라고요..다들 그렇듯 아이가 울고 불안해하는보습 보니 마음이 아팠지만 빨리 끝내자하는 마음에달래고 얼뤄서 다행이 검진 잘했는데..누워있는아이 안아서 눈물을 닦아줬는데..헐...얼굴턱주위와 눈밑과 이마 귀.목뒤쪽이 빨간 점들로 가득했어요..너무 놀래서 선생님한테 아기얼굴 왜이러냐고 했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검진결과만 말하시더라고요.검진도 검진이지만 아이 얼굴이 몇분사이에 엉망이 된걸 보니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시간이 지나니 하나씩 없어지긴하지만 범위가 좀 넓어서 걱정이되네요.다른아기들도 검진받고 얼굴에 빨간점들 (얼핏보면 주근깨 같이 보이기도 하네요)생긴적 있나요??병원가서확실히 물어보지도못하고 온 제가너무 한심하네요..내일 전화해서 물어봐야겠죠??소아과 가야할까요??저같은 경험이 있으신 맘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