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로 넉넉한 형편은 아니어서 둘이 직장생활하면서
모은 돈으로만 결혼 준비를 하고있는데요..
전세자금이 부족해 시부모님이 4천만원정도 지원해주신다고 하네요.
그런데..신랑될 사람은 결혼하면 바로 적금통장 만들어서 돈 모아
부모님 돈을 갚는다고 합니다.
그럼 적어도...저희 둘이 벌어서 갚을려면 3~4년정도는 모아서 갚아야 한다는 소린데...
마음이 답답하네요..
어느정도 저희가 기반을 잡고 갚는다고 하면 제 맘이 덜 답답할텐데요.
이런 생각하는 제가 너무 속물(?) 같기도 하고..
예랑이한테는 암말도 못하고...
이래 저래..혼자 속만 끓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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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5 11:5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