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을 구하기위해서 한 부동산에 갔습니다.이 지역은 공동중계를 해서 매물이 나오면 모두 공개하더군요근데 부동산 아줌마가 자기네만 가지고 있는 집이 있다.. 다른부동산에는 비밀로 해야한다.. 말하면 자기들 욕먹는다고 하면서 집을 하나 보여주더군요..가격이 아쉬워서 가격조정 가능하다면 바로 계약하겠다고 했지만 가격조정 실패..그래서 하루만 더 생각하겠다고 하니까 자신들이 그럼 물건 가지고 있을테니까 빨리 결정하라고 하더군요그러던중 다른 부동산에 가봤는데 같은 물건이 있더군요...그집 보여준다고 하길래.. 미리 봤다고 이야기도못하고(전 부동산이 다른 부동산가서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기에) 그냥 대충 어떻게 생겼는지 알겠으니까.. 비용만 맞춰줄수 있냐고했더니..맞춰주겠다고 하더군요...그리고 그 다음날 저에게 전화 엄청 오더군요.. 여기저기 부동산에서.. 어제 제가본집 나왔다고 보러오라고 하더군요.. 부동산에서 공동물건으로 올려놨나봅니다.. 순간 괴씸해지더군요...그리고 두번째 부동산에서도 가격 절충 불가라고 통보받고... 완전 포기하고 있다가...그동안 저에게 많이 신경써준 부동산 아줌마가 전화해서.. 이집 놓치면 가격 더 오를수 있다고 그냥 자기 믿고 하라고 설득해서 그냥 하기로 했습니다.. 이분은 예전부터 거래하던분이라서 복비혜택도 조금 있습니다.그래서 일단 가계약만하고 왔습니다.근데 처음그집을 보여주었던 부동산이 저희가 그집을 계약한걸 알고는 상도덕법에 위반된다.법적으로우리에게도 중계수수료 내야하니까. 복비 양쪽으로줄 준비하고 있으라고 엄포놓네요..그리고 솔찍히 처음 집 보여준 부동산의 태도가 맘에 안들어서 거기서계약하고 싶지도 않았거든요...ㅠㅠ이거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제가 잘한거 없다는걸 알지만, 양쪽다 제가 복비를 내야하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또 지금 제가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을까요?참고로 제가 계약한 부동산은 제가 다른부동산에서 집을 보고왔다는 사실을 모르고 저와 계약 체결시켰거든요... 비밀지키라고 해서 지켰더니 일이 더 커져버렸다는..ㅠㅠ
참 나쁜 부동산업자도 다 있네요. 저도 요즘에 이사준비로 집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서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