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비가 많이 오는 이번 여름.
3월에 반지하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당시에는 곰팡이나 특이 문제점이 관찰되지 않았는데요.
6월 말 경부터 잦은 비로 인해 거실 장판 밑 바닥이 물이 흥건히 고였고
방 두곳으로도 물이...
비올때마다 물 퍼냈습니다ㅠㅠ
이사하면서 벽지 도배 다 하고 들어왔는데..

물이 스며든 벽지로 곰팡이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면서
급기야 7월에는 가구와 옷가지... 신발, 옷,침구 등에도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ㅠㅠ
옷,신발,침구.. 버렸습니다 ㅠㅠ
방과 거실 벽은 말 할것도 없고요.
누수 발견 직 후인 6월말에집주인에게 연락을 취했구요,
비가 계속 오는 상황이여서 비가 그치면 공사해 주겠다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계속 전화해서 귀찮게 하니 8월초에 일단 화장실쪽 수도관 문제인것 같다며 화장실 공사를 했습니다.

2~3일에 한번씩 곰팡이 제거제 뿌리며 닦아내도 장농에 계속 곰팡이는 피어오르고..
쾌쾌한 냄새도 너무 싫고 몸도 점점 안좋아지는것 같고 피부 트러블도 생겼습니다.
더 이상은 이 집에서 살 수 없을 것 같아서요..
계약기간이 1년 반가량 남아있는데 보증금 돌려받고
집주인에게 ( 이사비용+ 복비) 받아서 나갈수 있을까요ㅠㅠ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