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6년 12월 말에 2년 계약으로 전세를 들어와서 2008년 12월에 구두로만 계약 연장을 하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9월 집주인이 제가 사는 동안에는 전세금 안올려 받으려고 했는데, 저의 전세금이 너무 싸서 집을 파는데집값에 문제가 있다며 전세금을 올려 달라고 합니다. 처음에 입주할 때 2500만원정도 인데, 겨울이라 집을 빨리 빼고 싶다며 2300정도에 전세로 들어가게 되었고 지금 주인이 500만원 올려달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전 그냥 이집에 전세금 올려 주고 살고 싶습니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보니 2005년 이후로 변동사항이 없습니다. (갑구 을구 모두 2005년 버전)1. 계약서는 그럼 올려주는 금액에 대해서만 작성하면 될까요? 아니면 예전 전세금 + 올려준 금액에 대해 해야 할까요? 2. 주변에 어른들이 전세값에 비해 올려달라는 비용이 너무 크다고들 하십니다. (한 300만 올려주라고 하세요.그런데, 이미 주인에게 전세급 더 올려주고 살꺼라고 했는데, 계약 갱신일이 다가와서 300만 줄께,, 이래도 되는거지도 모르겠습니다. ) 제가 주변시세를 봤을 때는 비싼건 아닌거 같은데, 그 집을 그 돈 주고 나중에 들어올 사람이 없을꺼라고 방 뺄 때를 걱정하십니다. 그래서 계약서에 제가 이사를 가기 전에3달 전에 통보를 하면 주인이 전세집이 빠지는 것과 상관없이 전세금을 준다는 계약내용을 명시하라고 하는데, 이런 사항을 제가 요청할 수 있는 부분인지, 계약서에 명시를 한다면 법적 효력이 있는 조항인지 궁금합니다. 3. 계약 시에 제가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다면 깨알같은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춥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