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를 2년 계약하고 집에 살기시작했는데, 1년정도 지난 지금 집을 나가려고 합니다. 나갈때 계약 파기금으로 계약금의 2배를 드리기로했습니다.
그래서 집주인에게 말했고 집주인은 부동산에 집을 내놓은 상태여서 저희도 새로운 집을 구하고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입니다.
그런데 어제 전화가 와서 집을전세에서 월세로 바꾼다고합니다. 그런데 평수가 큰편이라 월세로 절때 빠지지는 않을 것 같고,
결국 이 뜻은우리보고 계속 살으라는 뜻같습니다. 집주인에게 전화해보니 다시 전세로 돌릴생각은 없는거 같고 급급하게 전화를 끊는것을 보니 그냥 저희를 엿먹이려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집주인과는 악감정이 하나도 없었는데, 어제 전화한통으로 이렇게 통보하니 화가나고 억울하네요.
이럴경우 저희는 집 계약 만료기간까지 살아야하는건가요?

ps. 집을 나가려는 이유가 윗층이 너무 뛰어서 잦은 다툼이 있어서 빨리 집을 나가고 싶어하는건데,
처음 전세를 들어올때 그런 상황에 대해 조금도 언급이 없었습니다.

법적으로 저희는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