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혼수로 했던 쇼파예요.
원래는 아이보리색 레쟈였는데 지금 보이는 천으로 한 4년전쯤 커버링을 해줬었죠.
물론 재주없는 제가 아니고 커버링하시는 분께 부탁해서요.
그땐 도 없었고 보는눈도 없어서 그냥 이렇게 해주시는 대로 했었는데..
그래두 한 4년 잘 썼지요.
비록 예쁘진 않아도...
근데 이제 너덜너덜 더이상은 봐줄수가 없어서요...
물론 이 쇼파는 내다버리고 4인용 가죽쇼파로 확 갈아버리면 그만이지만...
신랑이 일년만 더 쓰자네요.
내년에 이사하면 새쇼파 사준다고...
그래서 미싱 초자인 제가 어떻게든 한번 커버링에 도전해 보려구요...
원단은 빨간색 옥스퍼드로 정했는데 (나름 가을분위기에 맞춰...)
지금처럼은 할수 있을것 같은데..
문제는 밑에 스커트랑 팔걸이 부분이예요.
저도 님들처럼 완전히 다 씌우고 밑에 스커트에 맞주름도 잡아주고 싶거든요...
근데 아무리 쇼파를 째려보고 있어도 답이 안나와 답답하답니다.^^
고수님들 제발 도움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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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7 19:4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