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세 계약 기간은 올 가을쯤 입니다.1년 전 쯤에 주소이전하고 이사하여 현재 이 집에 살고 있지도 않으며 주소지에도 등록되지 않은가족중에 한 사람이 집 주인에게 이사를 가고 싶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작년 겨울쯤에요. (보증금문제로)집 주인을 통해 알게 되었구요. 현재 본인이 전세집에 살고 있구요.이 집에 거주하고 있지도 않고 주소지에 등록도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 이전에 살아서 안면이 있고 가족이라는 이유로 이사를 가고 싶다고 집 주인에게 말하는 것이 부동산법상 효력이 있는건가요?현재 이 집에 살고 있는 본인과 다른 한 분의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았구요.집 주인도 전세인 지금 이 집을 월세로 두고 싶어서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려고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먼저 이사 가고 싶다는 말을 한 것 같구요.궁금한 것은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이사를 가게 되면 수수료 같은 것이 있다고 들었는데,제가 집 주인에게 명확히 하고 넘어가야 되는건가요?나는 전세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급하게 이사가야 하거나 하는 이유 없으니 그로 인한 수수료 같은 것이 부가 되면 지급할 수 없다... 라는 내용을 확실히 해 두어야 하는건가요?부동산 관련해서 일을 처리해 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말입니다.또 하나.현재 이사가고 싶다고 말한 그 사람이 집 주인에게 열쇠를 주어서시도때도 없이 집을 보겠다고 사람들이 찾아듭니다.주말에도 불쑥 노크도 없이 부동산업자가 문을 열고 들어와 버립니다.어제는 독감으로 앓아 누워있는 제 방을 보고자 문을 열고 불을 키고는 그대로 불을 켜둔채 나가버리더군요.전세계약이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세입자가 살고 있는 집에사전 양해나 노크도 없이 함부로 사람이 집에 있을때조차 open house인양 이렇게 드나들어도 되는건가 궁금합니다.집 주인에게 집 보러 올때 미리 말씀을 하시거나 연락을 달라고 말하니사람들이 아무때나 오는걸 어쩌라고? 라는 식이었습니다.오늘 화가 나서 부동산 업자에게 한마디 해줬습니다. 이런 경험이 없어 집 주인과 부동산 업자가 이래도 되는건지?솔직히 전 저런 매너없는 행동들이 좀 이해가 가지 않는데, 원래 이런건가요?세입자는 그냥 주인 원하는대로 다 해줘야 하는 건가요?집을 보여주는 권리가 집 주인에게 있는 건가요? 세입자에게도 권리라는게 있는건가요?세입자가 원하는 때에만 집을 보여줄 권리가 있는건가요?몰상식한 주인과 부동산업자 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 받습니다.집주인의 이기적인 행동이 괘씸하고 불쾌하기도 하고...월세로 돌리고자 하는 것은 집주인 사정이지 제가 관여할 바가 아니지요.편히 쉬는 공간인 집에서 주말에조차 부동산업자와 사람들이 드나드는 통에편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이런경우 어떻게 방법이 없는건가요?부동산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아무쪼록 도움이 될 만한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