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로 이사온지가 인제 석달이 되어가는데요..이사 두달만에 집 주인아저씨가 나타나더니 보일러 파이프 공사를 한다고 하셨어요..집을 지을때 싸구려 파이프를 사용해서 겨울이면 문제가 많이 일어난다고..건물이 좀 오래된 것도 있고, 제가 사는 방 부엌 개수대 파이프랑, 욕실 수도랑 다 교체 한다고 해서..그것도 하루정도면 된다고 하시더군요..근데 걸리는게 제가 야간근무조라서 낮에는 항상 집에 있는데..공사는 낮에 해야하고, 전 잠을자야 저녁에 출근을 하는데..그럼 미리 말씀을 해주시면, 하루정도는 친구네 가있겠다고 했드랬습니다.그러고는 바로 온 집이 떠나갈듯이 옆집, 윗집 아랫집 할것 없이 드릴공사를 막 하더군요..그래서 난 울집 할때는 미리 말해주겠다고 했으니 시끄러워도 참자 참자 했는데..다음날 갑자기 퇴근해서 집에 오자 마자 오늘공사들어가야 하는데 정리좀 하셨나...이러는거예요..그때부터 짜증 팍!!!집은 솔직히 정리 잘 안해놔서..어지럽지..당장 공사해야 한대지..공사 오늘 못한다고 미리 말씀도 안해주면 어떡하냐 했는데...집주인 말씀..어떻게 해주길 바라냐...이거 뭔말씀?공사하는 아자씨는 미안한데 오늘하루 찜질방 가있으라는 더욱 기막힌 얘기...급 집 당장 옮기고 싶은 마음 굴뚝...근데 제가 아저씨 아주머님들 일하는데...싸가지 없게 하는것 같아..그냥 친구네 집 하루 갔다왔는데..역시나 공사는하루만에 끝나는게 아니였더군요..울집만 하는게 삼일...지금 이주 가까이 지났는데도...이건물 어디에선가 들리는 드릴에..ㅠㅠ청소해도 해도 나오는 이 하얗게 내린 먼지들...정말..이사가고 싶습니다. 혹시 제가 이사를 간다면 집주인한테...보상을 받을수 있나요? 아님 복비니 뭐니 다 내놔야 하나요?그리고 집 청소나 제가 나가있던 하루의 찜질방비 같은거..보상받을수 있나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