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세만기가 다해서 새로운 집으로 전세를 옮기게 되었어요2주전에 부동산을통해 집을 보고 맘에 들어 계약을 하게됬거든요... 집을 볼 당시는 그런말이 없다가 계약서를쓰게되자 공인중개사가이사할 건물이 건물주(즉 임대인)는 명의상 처남인이씨로 되어있는데. 실 소유주는 매형인 박씨의 소유라며 건물주가 실제로 박씨인건 알고는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즉 박씨가 건물이 많은 관계로 세금 문제 때문에 명의만 처남인 이씨로해놓고 관리나 실질적인건 박씨가 한다 함)그렇지만 상관없없을거라고. 계약서도 명의자인 이씨로 쓸거라고 단지 알고 만 있으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이사날짜 는 어제인 4월 25일로 쓰고 계약금은 우선 100만원만 하기로 하고 이사날짜인 4월25일날 나머지 모두를 드리기로 하고 계약서를 작성했어요...작성을 하고 인터넷으로 보내드린다하고.. 공인중개사분이 음료수 하나주시길래 먹고있는데..3분만에 박씨 전화가 왔더라구요 돈 언제보낼꺼냐고 그래서 인터넷으로 집에가서 보낼려다그냥 부동산 가까운 은행가서 10분만에 박씨한테 100만원을 송금했거든요..(부동산에서 100만원을실소유주인박씨의 계좌로 송금하라 적어줌)그리고 토요일인 24일 이사하기전 청소를 하려고 들렸는데 실 건물주인 박씨를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쳤어요..보자마자 부동산한테 말 못들었냐고 하길래 아무말 못들었다니 처남인 이씨가 병에걸려 큰수술을 하게 됬는데오늘내일 한다며 그래서 자기가 건물을 5월1일자로 자기 이름으로 가져올꺼라고 그러더라구요..그러면서 요즘세상이 그러니 5월1일자로 건물을 자기이름으로 옮겨오면 나머지 잔금을 줄건지..아니면 자기를 믿고 25일 입주날 자기이름으로 나머지 돈을 넣으라하더라요.. (처남인 실소유주 이씨한테로 나머지 잔금을 보내면이전시 세금폭탄을 맞으니무조건 본인계좌여야한다 함)그래서 생각해보고 부동산을 통해 말씀드린다고 하고.. 돌아가는 길에 부동산을 들렸더니... 부동산에선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그래서 집주인을 만났다... 하며 말을 했더니... 모 집주인이 먼저 말했으니5월1일날 집등기가져오고 실소유주랑 임대인의 이름이 일치시 나머지 잔금을 치르면 될거 같다 말하더라구요..그리고 어제 이사를 하고... 한 30분 쯤 됬을시 박씨가 오더니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라구요..자기를 못믿어서 돈을 안보냈냐?? 내나이가 60인데 이런대접을 받고 살아오질 못했다...자기가 주일인데열이 받아서 예배조차 보지못했다...내가 자기를 못믿어서 돈을 안보냈으니... 자기는 나를 어떻게 믿고살라고 하겠냐? 5월1일 등기가 넘어오고도 100만원만 내고 주저앉음 어떻하냐? 그러면서 고래 고래 소리를지르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를 못믿었으니.. 자기도 마찬가지라며 공탁이나 신탁을 걸어 법적으로해놔라..그러면서 내가 그깟 전세 푼돈땜에 머리가 아파서 주님께 기도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다 ..그러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어이가 없어서.. 몸에 힘이없더라구요... 그래서 한 20분간 고함에 소리지르는거듣고.. 부동산에 항의하러 갔더니... 부동산에서... 건물주가 맘이 바뀌어서 또라이짓 한거 같다...어쩔수 없으니... 참아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근데.. 여기 거저 사는것도... 아니고..이사한날부터소리를 지르고 명의도 다르고.. 그런데... 돈을 어떻게 보내냐 했더니... 부동산측에선 보내라는데..이게 말이 안되잖아요...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님들께 문의 드려요...솔직히 지금 100만원 돌려받고. 다른집으로 이사가고 부동산한테도 이사비용 부담하라고. 하고 싶은데법적으로 안되는건가요? 이사날부터 법적으로 시끄럽고. 심적으로 고통인데도.. 부동산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100만원을 못돌려받으니 현실적으로 생각해 ... 잔금 박씨한테 보내고 그냥 살라는데..도저히 살고 싶지가 않아서요... 내돈내고 내가 사는데.. 왜 이런대접을 받고... 이러는지...방법이 없을까요? 부탁드려요........ㅠㅠ추가로 어제 자기한테 믿음을 달래서 400만원 우선 보내드린다했더니... (명의가 이상한관계니 저도 전액은 보낼수없어서)그깟 푼돈 필요없다했는데..조금전에 부동산아줌마가 전화왔는데 자기가 어젠 욱했다며..오늘 박씨명의로 400만원 보내고 5월1일 잔금 치르고계약서쓰자는데... 솔직히 살기 싫어요... 어리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아무이유없이..욱해서 소리지르고 나한테 전재산인전세금을 푼돈이라 무시하는 집주인... 이사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대학때부터 월세도 살아보고 전세까지 왔지만이런 집주인은 처음이고... 이런 정신병같은 부동산도 처음이네요...집주인도 저한테 사과를하는것도 아니고...지금 미치기 일보직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