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혼집 구하는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결혼 전부터도 주말에 놀러와서 밥먹고 가라~ 해서 부터 시작된 저의 시달림...?ㅠㅠ
밥만 먹고 가라 하던 어머님 아버님.. 어느덧 자고가라......
하시던 두분... 이젠 토욜날 와서 저녁먹고 자고 일욜날 저녁 먹고서나 집으로 보내주시는...ㅠㅠ
저도 사생활이 있다구욧~~~ㅠㅠ(부모님과 떨어져 언니랑 살다 언닌 시집가서 혼자임)
여튼 이런 상황인데요....
문제는.... 이젠 신혼집이예요..
예비시댁과 떨어지고 싶은 마음에 다른 지역도 아니고 그저 다른동네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시댁 동네집을 알아보고 계시는게 아니겠어요...
시댁 동네에 이모님 두분도 사시는데다...,
삼촌까지 주말마다 오시는데....
아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서 예랑이한테 용기내서 이야기 했어요,,,,
더 이상 잘할자신 없고 노력할 자신 없고 지금이 최선인데...
한동네 살면 난 더 힘들것 같고 스트레스 받을것 같다...고...
근데도 예랑인 동네에서 아주 살짝 벗어난 동네를 고집해요....
저 정말 미칠것 같아요...
진짜 드라마에서 처럼 번호키 알려달라 전화해서 빈집에 막 들어오실것 같고...
(항상 우리가 같이 바람쐬고 같이 밥먹길 좋아라 하시는 두분이세요...ㅠㅠ)
엄만 저땜에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세요...ㅠㅠ
다른 예신님들은 저처럼 한동네에 신혼집 구하시면서 걱정 안 되시나요...?
댓글 10
2022-01-06 11: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