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삐까뻔쩍 으리으리한 원룸..아닙니다.통영에서 올라온 가난한T^T고학생인 저는 볕이 썩 그다지 들지 않는지하 단칸방에서거주?혹은 서식을 하고 있는 자취생이랍니다.아르바이트로 등록금 모으려니…이건 뭐….명문대 다니는 친구들처럼 과외비로 몇십만원이 한 번에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그나마 공부좀 하려고 시작한 독서실총무 아르바이트는 시급이 싸기 그지 없네요-0-그나마 제 낙이라고는 노트북으로 좋아하는 영화를 보는 것인데요,요즘…날씨도 덥고,환풍도제대로 안되다보니…집 구석구석에 곰팡이가 피어오르기 시작했어요=-=제길…가난한 자취생이지만,곰팡이랑 사는건 너무 서럽습니다.T^T거기다 빨래도 제대로 마르지 않아서 저까지 곰팡이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친구놈이 제습기를 하나 사라!고 하던데…제습기?그거 뭐야?물먹는하마가 기계로 만들어진기가?라고 물어봤다가 촌놈 소리 들었죠…
이걸론 택도없어!!!
근데kt에서 인터넷 가입을 하면 제습기를 준다고 하데요?나 참…약정이1년도더 남았는데 이걸 끊고 다시 가입해야 할지 고민이 앞서고 있습니다.성능 빵빵한LG제습기라던데…제길찬밥에 물 말아먹고,가진거라곤 노트북밖에 없지만….그래도 뽀송뽀송한 남자이고 싶어요T^T혹시..올레 인터넷 가입하시는 분 있으시면LG제습기는 저에게 주시면 안되는지요?불쌍한 자취생….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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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5 13: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