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x에서 바키퍼가 들어온다는 정보를까페를 통해 전해듣고 얼마전 반가운 마음에 얼른 구입했답니다..
냄비, 팬등을 박박 닦아보았는데.. 정말 신기하리만치 잘 닦여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
팬전체의 갈변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완전 신나더라구요.. 마치 마술같기도 하구요.. ^^
그런데.. 설겆이가 끝나고 나니..
헉.. 고무장갑을 비롯한 설겆이 개수대가 완전 시커멓게 변해 있더라구요..
이게 과연 무엇인지? 하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분명 탄 자국은 없었으므로 탄 그을음 같지는 않구요.. 처음 샀을때 많이 나오는 광약도 아닌것 같은데요.. 처음에 까맣케 광약이 나와서
아세톤, 키친타올, 매직블럭 등으로 안나올때까지 다 제거한 상태였거든요.. 그후로 짐까지는 광약의 검은때는 나오지 않고 있었구요..
바키퍼를 통해 까만것이 나온거라면 그럼 지금까지 요리할 때마다 이런 성분이 조금씩 나와 음식속으로 들어간걸까요? ㅠㅠ
또한 너무 과도하게 깨끗해져 한커풀(?) 벗겨 지다시피한 냄비, 팬등에서 오히려 안좋은 성분이 나오는건 아닐런지..
번쩍번쩍 기분은 좋지만.. 세정력이 너무 좋으니까 별 생각이 다 드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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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빛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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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
바키퍼로 닦으시고 난후에요. 소다가루로 한번 깨끗히 닦아내고, 퐁퐁하시면 소다가루로 인해서 인지 검은가루 묻어나오지 않아요.
전 새냄비 샀을때도 식초보다는 소다로 닦아냈거던요. 소다 한번에 검은때는 없더라고요. -
피네
아....소다가 있었군요.....대여섯통씩이나 쌓아놓고 쓰면서도 바키퍼 쓸때는 왜 생각이 않났을까....에효...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가...--;;;; -
목련
헉.. 짐 덧글보고 얼른 키친타올로 닦아보니 정말 묻어 나오네요.. ㅠㅠ 아무래도 다 제거된줄 알았던 광약인가봐요.. 바키퍼로 인해 다 제거되지 않았던게 다시 나오는 걸까요? ㅠㅠ 저도 소다생각은 못했는데.. 소다로 함 닦아봐야 겠네요.. 바키퍼후에 세제만 사용했거든요..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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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아마 산화된 찌꺼기 아닐까요.. 저는 평소에 유기를 쓰는데.. 매일 매일 사용해도 힘주어 씻으면 검을 때가 나와요 설겆이 다하고 나서 싱크대 수세미로 닦으면 까맣게 나와요., 설명을 들어보면 산화된 피막을 벗겨서 그렇다고 하거든요.. 스텐도 가끔 세게 닦으면 검은물 나오거든요.. 비슷한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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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동아님 수세미 너무 강한걸 쓰시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보통 일반 그물이나, 스폰지 쓰면 그런일 없거던요.
수세미 자체에 마모 성분이 들어있으면 그냥 수세미로만 닦아도 검은게 묻어나더라고요.
특히 초록수세미가 주범 같아요. -
도란도란
아아아..글쿤요..고마워요..^^
세제로 두세번 세척하신후에 반드시 키친타올로 문질러 보셔야 합니다.
아마도 키친타올에 약간 까맣게 묻어 나올거예요...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키친타올로 한번 골고루 딱아주시면 두번째는 않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