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게여. 뭐가 문제인지. 제가 날초보라 알수가 없네여. 고수님들 답변 기다려봅시다. 저도 빨리 후라이 성공하고 수육도 해보고싶은데 ^^

고기에서 무슨 냄새가 났나요? 고기 상태가 좋으면 향신채소나 술 없이 조리해도 아무 냄새 없던걸요..

돼지냄새라고 썼는데^^;; 누린내라고 해야하나..누린내라고 하면 아실까요?

무우때문인것 같진 않아요....저는 제이님 방법대로 고구마랑 감자넣고 했을때 고구마 특유의 냄새가 고기에 아주 살짝 배인것 같긴 했지만, 식감도 부드럽고 고기 냄새도 거의 없었거든요...아마도 고기 자체의 선도에 문제가 있었던것 같아요...전 고기 구입하면 꼭 냄새 맡아보는데, 조리전에 냄새나는 고기는 무슨수를 써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거든요...제가 냄새를 무척 잘 맡아요...;;;;

잘못하신 것은 없는 것 같아요. ^^
고기만 달랑 하든, 부재료를 같이 넣고 하든
냄새가 나지 않을 고기가 저수분으로 요리한다고 해서 냄새가 나게 되지는 않거든요.
(오히려 기존의 삶는 방식으로 하면 냄새가 날 고기도 저수분으로 하면 덜 난다는 편에 가까워요)
뭔가......그 고기 자체의 문제일 거라 생각이 됩니다.

전 아무것도 안넣고 달랑 고기만 넣고 했는데,,,냄새나면 어떡하나 했는데....냄새 안나던데요?

아마도 고기땜에 그럴꺼예요.. 저 지난 연말에 고기 10만원어치 샀다 겨우 처치했습니다... 신랑친구들 망년회 한다고 해서 10인분정도 한다니 그만큼 권하길래 샀죠... 집에와서 보니 돼지 누린내가 나대요... ㅡㅡ; 돼지털도 막 보이구....
급한김에 걍 했는데 우띠..... 해놔두 냄새 나요.... ㅡㅡ;;
냄새좀 가시라고 계피에 싸다시피해서 넣었는데도 역한 냄새 났어요... ㅡㅡ; 그놈에 푸줏간 다신 가나봐라...
이러며 겨우 처리 다 했

저도 수육 좋아하는데...저수분으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전...무우냄새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요.....
명절때 제사지내는 집들은 탕국을 끓이자나요....
울시댁쪽(경상북도)은 돼지고기로 무우를 넣어서 탕국을 끓이는데 전 이냄새 너무 싫어하거든요....
아마 그런냄새가 아닐까 하는데....ㅎㅎㅎ

저는 양파를 깔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