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이마트표 elo 16cm 편수 냄비가 있어요
이놈이 옆면이 무지 얇아
(스텐 냄비 옆면 가장 얇은게 0.5mm라고 하던데, 이놈이 그정도 될듯 해요)
가볍고 물이 빨리 끓어,
주전자 대용으로, 혹은 라면 끓일때 애용하는데요
물을 팔팔 오래 끓인 후
물을 부으면
치치직~ 소리가 나서 물이 튀거든요.
그러면 혹시 데일까봐 조심스러워요.
또, 물이곧잘 차있는 아랫 부분은 관계 없는데,
물이 안닿는 윗부분은 내부가 갈변이되더라구요
가스렌지 불, 냄비 밑면 넘지 않게 쓰는데두요
뭐, 정기적으로 스텐을 구연산, 소다에 삶으신다면 아무 문제가 없으시겠지만
전 게을러서, 가능하면 그런 거 피하고 싶거든요.
그냥 편하게 보통 설겆이만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그래서 바키퍼도 딱 한번 썼나 그래요 ㅋㅋ )라면 같은 면요리인 경우
센불에서 파르르~ 끓여내야
면발이 꼬들꼬들 하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치지직~소리와 갈변을 감수하고 그 얇은 냄비를 라면용으로 쓰는데요..
그런데, 보통의 국물 요리에는 이런 옆면 얇은 냄비가 좋나요?
얇은 옛날 스텐 냄비에 국이나 찌개를끓이면,냄비밑면적을 넘기도록불을 강하게 쓰는 것도 아닌데도 옆면에 된장 얼룩이 든다든지, 약간눌은 자국이 생긴다든지 해서 설겆이가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맑은 국을 끓일때도,국물도 빨리 졸아드는 것 같아서 덧물도 자주 붓게 되구요. 그래서 물만 끓일때,
혹은 라면 끓일때, 국수 삶을 때만 빼고는
옆면이 두껍거나, 클래드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답니다.근데, 예전에 읽은 글에서,
여러 회원 분들이
국물 요리에는 얇은 스텐냄비가 더 맛있다고 하셔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어떤 국물 요리에, 옆면 두꺼운 냄비보다는 옆면 얇은 스텐냄비를 쓰는 것이 더 좋을까요?
얇은 냄비가 두꺼운 냄비보다 국물 요리 맛이 더 좋은가요?그리고이런 얇은 냄비를 쓰시는 분들은,
물 닿는 부분 위로 갈변이 곧잘되시지 않으신가요?
제 elo가 결이 거칠어서 음식물 얼룩이 들어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거의 물이 닿는 곳 위쪽으로 갈변되는거라서,
결이 거칠어서가 아니라, 냄비 두께가 얇아서 갈변이 잘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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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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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귀
역시 부지런하신 풀향기 언니님~
근데 전 그렇게 일일히 끓이고 싶지가 않아요 ^^
전 그냥 물에 좀 불렸다가 초극세사 수세미에 소다, 더러움이 심하면 세제 약간 묻혀서 세척하는 지금 정도에서 제 모든 설겆이가 끝났으면 좋겠거든요.
여쭈고 싶은게, 이런 얇은 냄비로 국물 요리 하는게 더 맛있으신지요?
전 면요리도 아닌 국물요리가 얇은 냄비에서 더 맛있는 줄 잘 모르겠어서요.
맛의 차이가 난다면, 왜죠?
재료의 맛이 국물에 잘 우러나려면, 약불에서 천 -
풀잎
그리고 풀향기 언니님같은 경우 평소에 워낙 정성들여 세척하시므로 냄비의 두께가 관계 없으시겠지만요
얇은 냄비로 국물 요리를 할 경우, 냄비의 옆부분에 일반 설겆이로 쉽게 지워지지 않는 눌은 자국이 곧잘 생기고,
얇은 냄비 내부의 물닿지 않는 윗부분이 쉽게 갈변되는게 저만의 현상인지..
아니면 얇은 냄비의 공통적인 현상인지도 궁금해요. -
아롱별
저도 데치기 용으로 사용하는 무지 얇은 시장냄비가 있는데요. 진짜 갈변 잘 되네요. 이제 갈변에는 신경도 안쓰고 내버려 두고 있답니다. 국물요리가 더 맛있게 된다는 건.... 흠... 별로 그렇지 않을 거 같은데요. 잘 모르겠당...... -_-
-
맥적다
전 대체적으로 클래드가 맛있더군요 특히 국종류는 차이가 좀 나는거 같구요.
그니까 진한 국물이 빨리 우러나온다고 해야하나..그런거 같아요.
바닥만 두꺼운 냄비는 더 오래 끓여야 하는거 같고..시간 차이는 나는거 같아요.
저도 설겆이 편하면서도 냄비 주변이 깨끗한걸 선호하는 편이라 둘다 써본 결과 삼중바닥 보다 낫더군요
전골이든 국이든 클래드로 짧은 시간에 다 끓이는데 가족들이 더맛있다고 그러던데요.
라면같은거 끓일때는 겹바닥이 더 좋은거 같구요.. -
참
식습관의 차이 일수도 있지요.. 저희집 식구들은 국물과 찌개는 항상 바글바글 끓거나 , 따끈하게 먹어버릇 해서요.. 그리고 전골은 국물을 오래 우리는 것이 아니라 육수가 끓으면 바로 재료얹어서 먹지요..사실 끓고나서는 다 똑같지 않나요?. 그러니까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얇은 냄비가 더 맛있다가 아니라 국물요리는 얇은냄비도 맛있고 쓸만하다라고 표현해야지요.. 냄비는 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피글렛님처럼 세척이 편안하시면 클래드를 쓰시구요. 제경우에는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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낶아
된답니다.. 상차림용으로 칼라가 아름다운 크루제 냄비가 예쁘겠다 싶기도 하지만 사실 디스플레이 할때 뚜껑까지 덮어놓을때야 칼라가 예쁘지만 식탁에 올려 뚜껑 열고 나면 그렇게 욕심 낼꺼까지야 그런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식기의 중점은 요리하는데 영향을 준다거나, 영양손실, 내구성, 편리성, 경제성이 먼저 선택을 좌우하구요 그다음 기왕이면 다홍치마로 디자인과 칼라가 따르더군요...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기준이랍니다... 사람마다 자기의 기준이 있듯이요~
-
민구
내용과는 상관없이...^^
저희는 실은 제가 라면을 안좋아해서 잘 안사요.. 그래서 가끔 다들 좋아한다는 신라면을 사서 끓여도 면발이 불거나 여튼 맛이 없어요..
그런데.. 우리밀 감자라면(한봉지에 1300이면 비싸죠? )을 아주 가끔 사요.. 그건 정말 면이 안 불어요.. 꼬들 꼬들해서 저처럼 라면 못 끓이 사람은 딱 좋아요..
저는 라면은 좋아하지 않고 잘 끓이지도 못하지만 얇은 냄비가 면발이 산다는 말을 들어서 그냥 면발 꼬들꼬들한 라면 -
알
풀향기님
전 육수를 미리 내어 보관하는 것이 불편해서, 국물 요리할때는 육수내는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전 그과정까지 포함해서 , 제 경우는 얇은 냄비가 좀 불편했다고 말씀드린거구요.
저도 우리 까페가 지름신부르는 까페가 되는건 좋은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풀향기님같은 분이 든든하게 까페 중심을 잡아주신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소재별 특성과 한계 등은 꼼꼼하게 짚는 게 오키 회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는데 필요하다 여깁니다. 저도 추 -
핑크빛애교
그리고 국산 겹바닥 제품 중에서도 옆면이 비교적 두껍게 나와, 제가 말씀드린 불편함없이 잘 사용하고 계시는 제품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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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보글 보글 끓여 먹는 찌개나 전골 요리가 가장 적당하다 싶네요. 전 스텐 냄비는 상차림으로 잘 안올리지만 전골 냄비는 열기구랑 같이 올려서 먹다보니 매운탕, 소고기전골, 버섯전골등 삼중바닥 전골냄비 좋더라구요.. 그리고 전골이나 찌개류냄비의 특징이 깊이가 얕은 편이라 끓은 다음에는 넘치기 쉬우니 뚜껑을 거의 열어 놓고 먹구요... 그리고 깊이가 있는 냄비들은 소고기 곰국, 미역국등 물 많이 넣고 끓을 동안 떠오르는거 떠내기도 하구요.., 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