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플파이를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18센티 원형틀에 반죽을 밀대로 밀어서 얹으면 파이지가 신축성이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꼼꼼히 파이지를 틀에 깔아주어도 오븐에서 익으면서 파이지 가장자리가 계속 줄어들어요.
다 굽고 나면 파이지는 옆면이 없고 거의 바닥만 남아있거든요.
그래서 여지없이 파이가 잘라먹을 때 좀 흐트러지게 되요.
위에 장식은 지나치게 바삭하고요. (180도 30분에서40분)
버터도 차갑게 하고 반죽도 빨리 뭉치고 휴지도 넉넉히 시키는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오키님 레시피 매번 그대로 하는데저는 무얼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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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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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찬나래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궁금한 게 있는데요..그럼 작업중에 자주 냉장고에 넣으면 될까요? 밀대로 밀어줄 때 잠깐 쉰다는 것도 휴지를 많이 시키라는 말씀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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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아
제가..아직 글쓰기가 안되서 덧글로 질문드려요..ㅠ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타르트랑 비슷하다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타르트반죽할때 \모든재료를 차갑게\ 해야 한다는걸 전-혀 몰랐던 상태에서 했었거든요. 버터를 크림화 시키지 않는다는것도 몰랐구요. 커터기가 없어서 스크래퍼로 다져가며 반죽했구요, 버터가 너무 녹으면 안된대서 그렇게 대략 소보루처럼 되도록 한 후 밀가루와 섞고 비닐에 바로 넣은채로 한덩어리로 뭉치고 냉장고에서 휴지, 그리고 꺼냈는데..이게 -
도래
어쨋건 그렇게 3절 두번하고 틀에넣고 구웠는데..
오마이갓..-ㅅ-; 냄새랑 연기테러..그래서 열어보니 이건 줄어든 정도가 아니라
나 녹아내려서 부글부글 끓고 있떠라구요..ㅠ뭐가 잘못된거죠? 오븐온도 170이었어요.
레시피는 슬픈오키님 새콤달콤 애플파이 (파이지 - 박력분 150g, 베킹파우다 1/4ts, 차가운 버터 80g, 소금 1g, 차가운물 60g)였습니다..알려주세요!
지금 파이관련된 질문 다 파보고 있는데 어디에도 저같은 케이스는 없네요. -
다인
네..그렇게 하면 수축하는것이 좀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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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샘
감사합니다~얼른 해봐야 겠네용!!^^*
파이지는 중간중간 많이 쉬고 천천히 작업 하시는게 수축이 좀 방지 되는듯 합니다..
팬닝을 하고서도 냉장고에 잠깐 넣었다가 구우시고 성형을 하실때도 천천히 잠깐씩 휴지를 하시면서 성형을 하시면 수축이 좀 덜합니다...밀대로 밀고..잠깐 쉬고 또 밀고 잠깐 쉬고.. 한번 해 보세요...계속 손으로 만질 수록 수축이 심해 집니다..몇번 손을 대지않고 쉬면서 성형을 끝낼 수 있도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