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편 하는 일도 불경기인지 요즘 안색도 안 좋고 대화도 많이 줄었습니다.
힘내라고 애교도 부리지만 그때뿐이고 금새 웃음기 없는 얼굴입니다.
힘든 남편을 위해서 모처럼 하루 부부여행으로 경주 가자고 말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문단지 구경도 하고 꽃도 보고 즐거웠어요
숙박은 주변 사람들 추천으로 경주힐튼을 이용했는데 시설대비 생각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남편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하는데 어려운 속내는 다 말하지 않은 눈치였지만, 조금씩 해가면서 위로도 해주고 하니 남편이 조금은 기운을 차리는 것 같았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된 여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우리 부부를 위하여 의미있는 하루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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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06: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