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홀이 있는 카라신 통삼중 냄비예요...
접때 어설프게 볶음밥을 저수분으로 해볼까 하고 젖은 행주 올려둔다는 글을 본거 같아서
했는데, 뭔가 아니다 싶어 그냥 기름에 볶아서 볶음밥을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저수분 수육은 아예 생각지도 않았구요...
그냥 원래 하는대로 고기 잠길만큼 물 부어서 커피에 된장... 을 넣고 중간불에 끓였습니다...
1시간 지나서 뚜껑을 여니... 왠걸 그 많던 물이 거의 다 졸아있데요!!!
좀 만 더 늦게 열었으면 다 태웠을 듯 싶어요...
저렴한거 같아서 카라신으로 휙~ 질렀는데, 스팀홀 없는 걸로 샀어야 하는건가요???
저수분요리가 가능한 걸루 추가로 구입을 해야할런지요???
그냥 냄비로 무난하게 쓰기엔 별 불만없는데, 다른 분들 저수분 수육한거 보니까
저도 그거 해보고 싶어서요!
고기를 무척 좋아하는데, 삼겹살이나 커피+된장넣은 수육보다는 저수분 수육 그거 맛날꺼 같아서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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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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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나
어렵지 않아요.. 시간이 걸리니까 먼저 준비해서 얹어두고 밥하고 설거지도 좀 하고 상차리고 한뒤에 상추도 씻고 한뒤에 뚜껑열어서 고기 썰면 뚝딱이에요. 너무 부담갖지말고 어느분처럼 고기 조금만 연습삼아 해보시던가요.... 육질에 기름기가 ..육즙이라고 해야하나... 더 고소하고 픙미가 있긴해요.... 전 별로 안조아하는데... 신랑은 넘 좋아해서 요즘엔 저수분수육만 해먹게되네요..... 함께 어울으는 야채가 전 더 맛있더라구요..........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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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중간불에 1시간이나 있었으면 당연히 물이 많이 줄죠.. 저수분요리는 아주 약한 불에 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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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기
가스레인지에서 제일 작은 불있죠? 차끌이는불..그불을 약불로 해서 또 반으로 살살 줄여서 하시면 물 안넣고 하셔도 됩니당~ㅎㅎ 고기밑에 양파 깔고 하시면 늘러붙거나 할 걱정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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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음... 조언들 참조해서 다음에 또 도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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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은
저수분 수육은 목살로만 하면 좀 팍팍한듯하구요..삼겹살이 더 좋은거 같아요
전 기름에 빠진 고기가 싫어서 사과 하나를 껍질채 깨끗이 씻어서 바닥에 깔고 그 위에 고기 얹는데
괜찮은듯합니다..
스팀홀에 키친타올에 물 묻혀 막고 저수분 하면 되는데요.
면봉으로 막고 해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