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대게는 찌기 전에 10분 정도 미지그한 물로 죽여야 한다.
- 이는 살아 있는 대게를 넣으면 찔 때 몸을 비틀어 다리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다리가 떨어진 부위로 영양분이 흘러나가기 때문에 게가 맛이 없어지게 된다.
② 찜솥에 넣을 때 대게는 반드시 배 부분이 위로 가게 해야 한다.
- 아래로 가게 되면 등 쪽에 있는 게장이 흐르기 때문이다.
③ 게에는 특유의 비린내가 있기 때문에 약간의 정종을 넣는 것도 좋다.
④ 게의 배 위에 향긋한 솔잎을 놓고

저 같은 경우 물 넣지 않고 빨갛게 익을 때 몇 분 정도 더 쪄냈어요. 몇 분인지는 계산 안 해봐서 모르겠구요. 그런데 너무 많이 찌면 짜져요,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먼저 미지근한 물로 죽여야하는군요. 덜덜

3시간동안 방치해뒀더니 저절로 죽어버렸네요. ^^;;;

자기 성질에 못이겨 죽는 경우도 허다하긴 합니다. 하하하. 그나마 다행이네요, 저도 살아있는 아그들은 너무 무서버서 ㅎㅎㅎ

근데요. 정종은 찜기에 붓는 물에 넣나요, 아니면 게 위에다 붓나요???

저는 저번에 이마트에서 게를 사서 즉석에서 쪄준 걸 가져와서 먹었어요.
그때 20분 쪄 주더군요. 물론, 김이 다 올라있는 상태에서였고요. ^^

야간운전님, 저도 정종은 안 넣어 봤어요, 굳이 넣을 필요성을 못느껴서 였는데, 글쎄, 보통 요리에는 재료를 정종을 아예 붓는데, 이것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지난 토요일 처음 집에서 해먹었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아가미에다 끓는 물 부어서 빨리 기절시켜야
좋다고 해서 그렇게 했어요.
제가 집에 갈 때까지 집사람이 못하겠다고 냉장고에 넣어놔서 그런지 한마리는 비실비실하고
한마리는 바둥거려서 그 놈 기절시켜서 쪄 먹고, 먹는 동안 남은 한마리 마저 쪘는데 이건 살만 발라내서
보관했어요.
2kg가 넘는 걸 샀더니 4식구가 한 마리면 족하네요.
근데 집에서 해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먹어보고프지만......기절시키고 죽이고.....무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