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이틀 비었다가 돌아와 보니 방안에 물이 차있어서
원인파악해 보니까 씽크대 밑에 배수관에서 물이 역류한거 같아요
물을 안썻는데 역류하니까 황당하더라구요
누가 하수구 막아놓은것 처럼요
어제밤에 뜷어펑 한통 붓고 아침에 뚤렸나하고 물 부어 보니
물이 한그릇도 안내려가고 바로 역류하네요
이사올때 장판밑에 물기가 있어서 도배사장님한테 물어보니까
모른다하더군요
도배하려면 물도 많이 쓰면서 넘치는거(역류) 알았을텐데
모른다하고 부동산도 화장실 쪽으로 배관이 연결되어 있어서
화장실 공사를 해준다 하다가 냄새안나니까 걱정말라하더니만
결국은 물이 안내려가서 공사를 하려다 안한거 같네요
즉 물이 역류하는거 부동산도 알고 있었다는거죠
이제야 그 이유를 알았네요(물이 역류한 원인)
집주인 도배사장님 부동산사장님 이분들은 다 알고 있었으면서
쉬쉬했다는게 분통터지네요
열받아서 여기집 부동산 도배집 오키에 올려 다 가지 말라고하고 싶네요
이사왔을때 집주인한테 물이 잘 안내려간다고 얘기했는데
역류한다는 말은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뚫어뻥 사서 2통붓고 물을 조금씩 버리고
지금까지 살아왔네요(3개월 반)
이럴땐 어떻게해야 되는지요~
주인은 돈없어서 공사도 못해준다하고요 곰팡이 때문에
외벽 공사도해야되거든요
이사하자니 방 얻고 짐싸는것도 보통일 아니고...
어찌해야되나요?